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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17334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du(오디유?)★
추천 : 10
조회수 : 187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1/03 22:40:10
<어느 소방관의 기도>
신이시여, 제가 부름을 받을 때는
아무리 강력한 화염 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힘을 저에게 주소서
너무 늦기 전에
어린 아이를 감싸 안을 수 있게 하시고
공포에 떨고 있는 노인을 구하게 하소서.
저에게는 언제나 안전을 기할 수 있게 하시어
가냘픈 외침까지도 들을 수 있게 하시고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게 하소서
업무를 충실히 수행케 하시고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하시어
모든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키게 하소서
그리고 신의 뜻에 따라
제 목숨을 잃게 되면
신의 은총으로
제 아내와 가족을 돌보아 주소서
- 김종원 <생각 공부의 힘> 중에서
*이 시는 1958년 미국의 소방관 스모키 린이 출동한 현장에서 세 어린이를 구출하지 못하고 귀가한 후, 안타까운 마음으로 책상에 앉아 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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