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시절, 외할머니와 친척들 몇 분 모여서 대게 삶아먹었습니다.
그 때 외할머니가 유독 큰 부위를 드시길래, 아이고 많이도 드시네요 라고 비꼬듯이 말했었습니다.
그리고 3년 뒤 외할머니는 돌아가셨고. 그 일을 떠올리면서 미친듯이 울었었네요
16년이 지난 지금도 가끔 생각이 납니다. 지금도 후회합니다.
그리고 지금 내 주변에 있는 가족, 좋은 친구들, 지인들에게 실수 없이, 잘 대해주고자 되씹는 일이기도 합니다.
있을때 잘해라.. 라는 말을 어렸을 때 배웠네요.
네 있을때 잘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