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여덟시 오분쯤에 연락이 와서

씻고 나올거라 해놓고 또 기다리고 있었어요...

근데 한시간무렵정도가 지나도 연락이 오지 않길래

짜증이 나서 오지말라고 퇴짜를 놓았거든요.

왜 그러냐고 묻길래 화가 나서 짜증을 엄청 냈어요.

지금은 연락도 안오네요. 

한두번도 아니고 약속을 하면 기다리는 상대방을 생각해서 

(이번엔 따로 약속시간을 잡은 건 아니지만)

잦은 연락과 시간엄수 정도는 지켜야하는 매너 아닌가요?

아니면 제가 너무 민감한건가요. 

배고픈걸 참고 참다가 그냥 이제 혼자 밥해먹으려고 해요.

기분이 너무 안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