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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런 예를 들면 이해가 빠르겠다.
게시물ID : humorbest_1733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아Ω
추천 : 41/31
조회수 : 1808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8/10 11:51:42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8/10 05:23:20
 
개인적으로 문희준에게 어떠한 감정을 가지고 있지도 않고 소문을 믿지도 않으나 이야기의 흐름을 매끄럽게 풀어나가기 위해서 떠돌던 소문을 차용함을 밝힙니다. 반말체로 쓸테니 양해 부탁





문희준이 어느날 댄스 가수를 하다가 락을 한다고 한거야
처음에는 무지 까였어, 댄스가수가 무슨 락을 한다고 하면서 말야 
니가 락에 대해서 얼마나 아냐는 식으로 말이지

까이면서도 계속 자기 돈을 들여가면서 앨범을 내는거야
우리나라에서 통하는 락이 아니라 빌보드에서도 통할
레드 제플린을 닮은 음악을 한다고 말야 
사람들은 그럴때 마다 당연히 코웃음 쳤지

그러다가 몇 년만에 앨범을 다시 들고 온거야. 
데모 테이프를 들으니 좀 괜찮은거 같더라고
이번에는 그 전의 앨범에 비하여 선 주문도 많았어

그리고는 컴백 후 자신의 음악에 대한 의견을 피력한거지
그동안 음악을 만들며 힘들었던 점도 토로하고 말야

이때는 사람들의 반응이 조금 달라졌어

"얘 근성있다, 정말 락을 하고 싶었던 거구나"
"나 같으면 주위에서 이랬으면 포기했을텐데 열정은 알아줘야 겠다"

그래서 앨범을 사서 들어봤지
그런데 내가 듣기에는 영 아닌거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도 되는 장르긴 하지만
세계에서 통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둘째치고 
가사도 이상한거 같고 편곡도 좀 그렇고 말야



그래서 앨범을 듣자 마자 의견을 냈지
"문희준의 락에 대한 열정은 이해할 수 있으나 음악에 대해 평하자면 생각했던 것에 비하여서 전체적으로 앨범이 좋치는 않은거 같다"  

그에 이런 리플이 달렸어

"락을 만드는게 쉬운게 아니고 처음 트랙부터 여러개는 세션과 샘플링 기술이 부족해서 그렇치 마지막 트랙 들어보면 열광할꺼야" 

그래서 난 이랬지
"노래가 한,두 개 좋다고 앨범이 좋은게 아니잖아, 그냥 난 소비자의 입장에서 이렇다 얘기를 했을 뿐인데 말야" 


그 뒤로 달리는 답변


"우리 오빠 오이 먹으면서 열심히 만들었는데 좀 좋게 봐주면 안돼?"
"우리나라에서 락을 하려면 락 자격증이라도 따야겠다"
"우리나라에서 지금 나오는 앨범 중에 제대로 된게 있는거 같아?"



지금 이 분위기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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