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아파트에 고양이(애기) 밥챙겨주려는데 고양이 울음소리가 구슬프게 울길래 봤더니 처음 보는 고양이가 울고있더라구요 딱해서 물이랑 사료랑 간식 챙겨주니깐 급하게 먹더라구요 말라서 밥못먹고 지낸지 좀됀거같은데 집을 잃었거나 주인이 버린거같더라구요 종이 있는거 같은데 처음보는 저를 잘따르고 애교도 부리더라구요 혹시하고 경비실에 가서 아파트 주민분들중 고양이 잃어버리신분이 있는지 물어보고왔네요 경비아저씨는 처음듣는다고 찾는주민분 있으면 알려주겠다 하셨네요 고양이(애기) 밥 2년동안 챙겨주면서 이런 고양이는
처음봤네요
다른 길고양이들은 밥만 얻어먹고는 그냥가버렸고 경계하느라
바빴는데 이 고양이는 처음보는데 저를 잘따르고 애교도 얼마나 많은지 주인이 애타게 찾고있겠지 싶은 마음이 클정도로
애틋하네요 버려진 고양이가 아니길 빌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