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만 하기 너무 답답해서, 찾았던 대구.
맛있는 곳이 정말 많아서 깜작 놀랐었죠.
전혀 계획하지 못했던, 대구여행에 정말 우연히 지나게 됐던 곳.
기차에서 내려가면서 예약한 숙소에서 멀지 않아서 진짜 우연히 지나친 곳. [그 숙소는 방음이 안됨ㅠㅠ]
대구 관광지도에는 아직 반영이 안되어 있었는지, 전혀 생각지 못하다가, 우연히 걷다가 만나게 된 곳입니다.
[미리 말씀드리면, "대구근대역사관" 및 "대구중부경찰서" 바로근처입니다]
진짜 깜짝 놀랐었죠. 희움이라는 단어를 봤을 때.
그냥 지나치지 않고 10여분 정도 가 박물관에 입장하고 계셨습니다.
입장료[2천원]를 내고 들어갔습니다. [화-토 AM06 ~ PM06 (월/일요일 휴무)]
사진에 관련해서 여쭤봤는데, 2층에 할머니들의 사진이 많기 때문에, 2층에서는 찍으면 안된다고 말씀주셨습니다.
정말 2층에 가니, 언론사분들이 오셨을 때 붙어있던 양해의 말씀글도 있었습니다.
[아래사진 4개가 문제된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거의 대부분의 분들이 글 하나하나를 전부 읽어보고 가시더군요. 읽지 않을 수가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죄송해서..
1층/2층 각종 전시글 및 영상들이 있었습니다.
1층에는 손을 잡으면 말씀을 들려주시는 영상이 있었는데, 너무 좁아서 무서워서 그냥 나왔습니다. 다음에 가면 꼭 들어야겠습니다.
다른 곳에 있던 영상은 처음부터 끝까지 봤습니다.
2층 테라스에 있던 현수막입니다. 해당 일자는 01/28이었죠. 저는 그 이후 방문했구요.
1층 들어가자마자 오른편에 있던 도움주신분들 성함입니다. OU분들도 있으실 듯.
'희움 박물관'은 아래 '대구 중부경찰서'의 바로 반대쪽에 있습니다.
큰길에서 '대구근대역사관' 이 있는 사거리에서 경찰서 방향으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근대역사관 내의 '버스'를 타보니 경찰서-역사관-우체국 이 있는 이 길이 예전의 큰 길이 었던 것 같습니다.
아침에 다시 찍은 '희움' 박물관 입니다.
중앙로 역 4번출구에서 쭉 들어와도 되구요.
근대골목을 투어 많이 하실 텐데, 바로 큰길건너편 '대구근대역사관' 방향으로 잡고 오셔도 됩니다.
다음 로드맵에는 이전 모습이 올라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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