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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g기기변경 전화 때문에 짜증나 죽겠어요!!
게시물ID : gomin_1699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짜파게티짱
추천 : 1
조회수 : 78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6/20 23:00:36
저희 어머니가 kt 2g폰 쓰신지 거의 3년도 넘으신거 같네요
이제 바꿀때가 되긴 되셨죠...

그런데 문제는.. 허구헌날 대리점이다 뭐다 하면서 전화가 와서는 
말도 안되는 반협박 전화를 한다는 겁니다
특히 지역번호 032로 전화가 시도때도 없이 걸려옵니다

"고객님 어서 빨리 전화기를 바꾸셔야 합니다 이달말로 서비스 종료되시는거 아시죠?
그럼 그 전화기 못쓰고 전화를 못 쓰시게 됩니다"

요런 허무맹랑한 말을 하면서 폰을 바꾸라고 꼬시는 전화가 하루에도 두통은 옵니다
어머니야 아실리 만무하니 전화만 오시면 깜짝놀라시면서 정말 전화를 못하게 되냐고 물어보십니다
정말 화가 나더군요... 그렇게 급박하게 바꿀생각도 없는데 무슨 전쟁통이라도 온것마냥..
제가 이야기하다가 일단 생각해보겠다고 하자 정말 기분나쁠정도로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더군요
그리고 심지어 있지도 않은 거짓말까지 지어내면서 말이죠..

지금까지 제가 엄마대신 직접 받은 통화는 총 네통인데 모두 다 밑에 있는 멘트를 날렸습니다

대표적으로 "이달말로 서비스가 종료되면 전화통화를 더이상 하실수없습니다" 라는 말에 제가
-> 아직 방통위에서 확정난게 아닌걸로 알고있는데 종료가 확실합니까? 라고 물으니 
   처음에는 확실하다고 정말 자신있게 말하다가 정말 확실하냐고 재차 물으니 종료가 될 예정입니다.. 
   라고 말이 바뀌더군요

핸드폰 기기 변경은 전국에서 십여개의 지정된 센터에서만 가능하며 전화로만 교체가 가능합니다
만약 지금 저희를 통해서 하지 않고 일반대리점에 가서 하시면 월6,600원의 할인을 받지 못하십니다
-> 이것도 개 공갈입니다
   어느 대리점을 가도 기변 가능하고 요금할인에 있어서 아무런 문제도 없습니다
   kt고객센터에 직접 전화해서 물어 본 내용입니다

그리고 그쪽에서 맘대로 서비스를 종료하는데 왜 우리가 폰을 바꾸면서 2년약정을 반드시 걸어야되느냐?
라는 질문에 상담원이 코웃음을 치면서 
"요즘 폰사는데 누가 약정 안걸고 폰을 교체합니까? 2년약정을 해야지만 폰을 살 수가 있는건 아시죠?"
라고 말하더군요... 이런 쌰ㅇㄴ..내가 폰 삿냐.. 너네가 강제로 교체해주는거지..
그보다 약정해야 폰 살수있다니..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립니까..
그리고 요금을 2년동안 6,600원이나 할인해 주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냐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그리고 이건 제가 얼마전 당한 어이없는 사례인데요
처음에 그 전화를 받고 어차피 어머니 폰 교체시기가 되어서 바꾸겠다고 동의했습니다
어머니는 삼성 애니콜 자판에만 익숙하시기 때문에 반드시 매직홀 폰으로 보내달라고 말했구요
나중에 온 폰은 싸이언의 와인폰인가.. 암튼 다른 폰이 온겁니다
전화해서 폰이 잘못왔다 우리 어머니는 이 자판 못쓰십니다 바꿔주세여 라고 하니깐
반품하시고 택배비를 우리보고 지불하라는 겁니다
전 완전 빡쳐서 "웃기지마라 너네가 잘못보내놓고 왜 우리한테 책임을 전가하느냐?"라고 하니
상담원왈... 자신만만해 하면서 녹취 다 해놨으니까 들어보고 다시 연락을 준다더군요
그리고 와서 한말은 "제가 매직홀을 보내달라고 한적이 없다.." 였습니다
저 무슨 혼잣말했습니까? 영혼대화라도 했나?
그래서 
"아니 지금 장난해요?!! 그럼 내가 무슨 정신병자도 아니고 혼잣말이라도 했단거요??
그렇게치면 저는 언제 싸이언폰 보내달라고 부탁했습니까?? 지금 농담합니까??"
라고 소리치니까 그제서야 택배비는 자신들이 부담한다고 꼬리내리더군요..
그리고 그 후에 폰 다시 보내준다고 해놓고 2주가 넘어가고있습니다...
내일 114 전화해서 확인해보고 대리점가서 바꾸던가 하려구요..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모조리 맘에 안드는 KT의 거지같은 행동들에 화가 나려고합니다
저희 오빠는 이 기회에 통신사 옮겨버리자고 하는데 
sk는 요금이 비싸고.. lg는 잘 안터진다고 어머니가 안바꾸려고 하시네요..

암튼 KT는 2G폰 사용자들이 대부분 어르신 계층인것을 악용하여 저런식으로 말 장난하면서
반협박과 공갈로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서비스 종료와 기기변경을 요구하는것은 상식 그 이하의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대기업이라면 이딴식으로는 나와선 안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오늘 다시 어머니께 문자가 와서 이번달 24일이 지나면 
요금할인(6,600원)의 혜택을 못받는다고 했다는데요 이게 진짜인지도 궁금하네요
지금 KT 2G폰 쓰고 계시는분 계시다면 댓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봐도 서비스망종료가 이달안으로는 불가능이라는 기사밖에 안뜨네여..
그럼 긴글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좋은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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