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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73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규뿡
추천 : 4
조회수 : 29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3/06/06 00:54:59
학원이 끝나고 집으로가는 늦은시간의 버스안...
입 험하기로 소문난 나와 내친구1, 그리고 또다른 친구2 한명이 있었다.
친구2는 조용히 책을 읽고 있었고
나와 친구1은 차안이 떠나갈정도로 큰소리로 떠들어대고 있었다.
물론 유치하게 놀고 있었고.ㅋ 반이 욕이었다.
"눈화장했냐? 미친년"
"미쳤냐? 난 너같이 불량스러운 지꺼리 안해~ 안경벗어서 그래~"
"지랄났네. 닥치고 좀 앉어. 눈깔 뽑아버릴년.ㅋㅋㅋ"
"아~ 이쁘다고 고맙다. 썅년아"
"너 언제 내리냐? 여기서 꺼져서 걸어가라. 후레질년. 꺼져버려"
이 짧은 대화에 8종류의 욕이 나왔다....ㅡ_ㅡ;;;
그때 옆에서 조용히 책읽던 아이의 한마디.
우리의 욕지꺼리를 한순간에 묻어버렸다...
"멍멍이"
ㅋㅋ 개새끼를 순화하여서.
당황해서 5초간 말을 못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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