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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스파 어스파의 슈트와는 다르게
홈스파의 스파이더맨에게 저 세련된 슈트는 자기는 기능은커녕 혼자서 비슷하게 만들지도 못하는넘사벽 물건임
단순히 그냥 원작에서 이런 디자인이니까 얘네들도 이렇게 만들어 씁니다. 이런게아니라
홈스파 스파이더맨에게 슈트는 디자인 부터 그 슈트 자체가
'넘사벽이지만 자기가 다가가고싶은 '히어로'라는 꿈' 을 뜻함
자기 혼자서는 절대 그 슈트의 기능을 만들어내기도, 디자인조차 흉내낼수없음.
영화 중반까지 피터는 남이 만들어준 자신에게 어울리지않게 사치스러운 물건에 의지해서 '영웅'이라는 이상만을 쫒는 급식에 불과함
그렇기에 아이언맨에게 슈트를 돌려달라고 얘길 들었을때 이 슈트가 없으면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라 했던거고 그렇기에 더더욱 아이언맨 또한 슈트를 뺏어감
결국 피터는 자신이 혼자서 만든 촌스러운 수재 아동복슈트를 입고 나가 벌쳐를 저지하고.
벌쳐를 구함
진짜 자신만의 힘으로 싸워나갈수있는 영웅으로 성장한거였음
이 수재 슈트와 이걸 쓰고 벌쳐와의 마지막 전투를 한 그 장면은
'진짜 영웅이 된 스파이더맨'과 '철이 들고 어른스러워진 피터파커' 두가지를 모두 한번에 상징함
지금까지의 스파이더맨 트릴로지들이
슈트의 디자인에 대해서
'뭐 크게 눈에 안띄겠지. 원작이 이렇게 생겼으니까 지가 이렇게 만들게 해야지 뭐 별수있겟어' 라고 아무 생각없이 넘겼던걸
마블은 기가막히게 뒤집어 그걸 캐릭터를 구축하고 성장시키는 장치로써 사용했음
그래서 나는 홈커밍을 최고의 '급식영웅 스파이더맨 실사화' 라고 생각함
출처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phero&no=893110&page=1&exception_mode=recomm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