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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고민한번 올려보네요
게시물ID : gomin_17339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버찌이
추천 : 0
조회수 : 24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12/01 17:45:18

흠. 늘 대인관계가 부족하다는 느끼는 1인입니다

그래서 사회 생활도 더 열심히 사람과의 관계도 더더욱 열심히 하면서 살았습니다 이제 거의 40에 도달하네요 사랑하는 마누라도 사랑하는 아이도 있고 돈빼고는 부족함 없이 살고 있답니다

문제는 이번에 좀 아팠지요.
몸살인줄 알았는데 폐렴이라네요 큰병이면 큰병 작은병이라면 작은 병인데 일주일 오한으로 고생하고 링거 맞아가면서 일하다 결국 입원하게 되었네요 앞으로도 2주 정도 일 못할꺼 같구요 ㅎ
직업이 프리랜서라 돈도 걱정이기는 한데 더 맘아픈건 주위 사람들이더라구요
ㅎㅎ 어느 누구하나 괜찮냐 전화 한통 없네요 ㅋㅋㅋ
제가 그렇게 나쁜 놈은 않이거든요 다른이들 경조사 있음 따라 다니고
가볍게 같이들 술도하고 담배도 피고 당구도 열심히 치고 ㅋㅋㅋ
결혼식 장례식 아프다면 병원 그 누구 보다 주위 사람들 걱정하고 살았고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형님 동생 다 진심으로 대했는데
정말 진심으로 대했는데 ㅋㅋㅋ 어이없네요

몸이 많이 아프니 서운함이 너무 크네요
하물며 같이 모임한다는 이들한테도 톡밖에는 없네요 전화도 못해주는지 ㅎㅎ 인생 헛 살았다는 생각 밖에는 없네요

평소 실없는게 컨셉이라 그런 모습들이 우수워 보여나 싶기도하고
그냥 막 억울한 기분이 많이 드네요.
그나마 어릴쩍 잘해주지도 못한 놈들은 걱정해주네요

사회생활하면서 만난 사람들은 그정도 밖에는 못되는 걸까요??
아 완쾌하고 그런 사람들봐야 하니 시간 아깝네요.
돈은 벌지언정 시간낭비한다는 생각이드네요

그래도 우리 가족이 있으니 괜찮기는 한데
가족 또한 없었음 너무 서러웠을꺼 같네요

가족이외에 친구를 많이 두고 싶은게 제 욕심인가요??
난 정말 진심으로 대했는데 그들에게는 이정도 밖에는 안ㅇ됐을까요?
하물며 길다가 부딪치더라도 괜찮냐? 미안하다 하는데 
제 주위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건가요? ㅎㅎ

아 좋은 친구 많이 만나고 살고 싶은데 하늘이 않도와주나봐요 ㅎ

사랑하는 우리 마누라 아들놈만 보고 살아야 할까요??
사람맘이 다 나 같이 않아서 외롭네요
그렇게 싸돌아 다녀 놓고 병문안 오는 이도 없으니 마누님 보기도 민망하네요 ㅋㅋ 헛산거 맞죠??

아놔 억울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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