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하면 깔끔한 고음처리, 폭발적인 가창력만을 생각해왔고

지금까지 무대에선 그런 점들을 강조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제무대에선 정말... 음색이 너무너무 예쁘더라고요 모든 음역대가 꽉차있는가수라고 생각했지만

가창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했지 이렇게 부드러운 음색일줄은 몰랐네요 

엔하위키에서 김광석,마이클잭슨,본조비 노래를 위화감없이 소화했다고 하는데 들어보진 않았지만

충분히 소화했다고 생각되네요.. 깔끔한 고음처리,꽉차있는 모든 음역대,아름다운 음색.. 

정말 흠잡을데 없는 보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힘빼서 불렀다고 6위하네요 고음뻥뻥지르는 쉬즈곤이나 천년의사랑같은 노래를 불러야 

청중평가단은 비로소 만족할까요? (쉬즈곤,천년의사랑을 비하하는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