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는 파판 특유의(?) 굉장히 열받는 운에 기대지 않으면 안되는 미니게임덕분에 포기해야만 하구요

깨는데 공략이 필요없는 일직선 형의 게임이고

뭐 뒤로 돌아가거나 어려운 퍼즐같은거 없고 전설의 장비같은것도 없어서 굳이 얻으러 다니지 않아도 되구요

파판시리즈는 2회차 시스템좀 만들어 줬으면.......

다회차 할때의 그 왠지 치트쓴거 같은 느낌때문에 휙휙 진행되고 재밌는데 파판은 그런게 없어서......

결국엔 에나크로는 대체 뭐였던걸까요

본인입으로 신은 아니고 그 비슷한거라고 했고 (뭐 신이라고 해도 상관 없으려나? 라는식으로 갔고)

빅브릿지가 형제라고 막 그런 씬도 나오고

스토리를 딱 한쪽으로 타겟을 잡아줬으면......

어린이면 어린이 성인이면 성인

뭔가 어중간한 연령대를 잡아서 어린애들은 트라우마 생길거 같은 스토리(주인공 엄마아빠 사망 그것도 본인들 손으로......)

성인들은 유치함(유치한 캐릭터성 란의 개그 스토리의 단순성-반전없음)

파판의 장점중 하나가 스토리라고 생각해왔는데(나름대로의 주제의식이 담긴 게임들)좀 부족함......

제가 주로 뭘 하면 불평을 많이 쓰는 부정적 인간이라 부정적 면모를 너무 부각시킨거 같은데

그래도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하고 재밌는 게임이었어요

포켓몬 모으는거 같이 몬스터들 모으고 미라쥬보드 진행시키면서 진화도 시키고

소소한 미니스토리들도 있고(소녀의방) 투기장의 몬스터 잡는것도 꽤 재밌었어요

투기장에 경험치만 추가해줬어도 더 좋았을거같긴 하지만.....

제가 불평은 저렇게 길게썼어도 100시간 플레이 했습니다 ㅋㅋㅋㅋ

프리멜로?형 파판캐릭터들이 귀여워서 계속 모델링 돌려보고 막 그래서 더 오래 플레이 한거 같지만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