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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겠어요. *^^*
게시물ID : gomin_173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울우우울
추천 : 3
조회수 : 27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7/11/18 04:22:21
 갑자기.. 는 아니고 좋아진 것 같아요.
 저 조울증아닌가봐요. 그냥 기분탓인듯.

 기분좋은게 몇일째거든요.

 몇달 동안 계속 되던 슬럼프가 끝나려나 봅니다.
 
 하면된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별의 아픔도 딱 3주만 죽을 것 처럼 아파하고 나니 괜찮아 지고.

 아. 시간이 약이네요.
시간이 약이란 거 알면서도 힘들었었습니다. 알고는있지만.. 겪고 있는 상황에선 
죽을것 만 같았었지 말입니다.


 아 정말 슬럼프 끝인가?


^-^ ㅎ. 물도 안마시고 죽으려고 굶었던.. 3일째되던 그날 밤에 우유를 벌컥벌컥 세잔을 마셨다.
체해서 다음날에 움직이지도 못할정도로 가슴이 아프더라?(배가 아파야 하나요? 저는 가슴이 
아프더군요.)
우유마시고나서 울컥해서 울고 말았었지요. 그땐 아직 힘들때라서... .
바보같이 사느니 죽는게 낫다고 3일씩이나 굶었는데 한순간에 우유를 들이마시고. 

제가 너무 바보스러웠지 말입니다.

 저 열심히 살겠어요!
글 올렸었을때 리플달아주신 분들 고마웠어요. 힘이 되었습니다.!

 닉네임 바꿔야지. ^^ㅎ


저번에 올렸던 글이에요.
http://todayhumor.paran.com/board/view.php?table=humorbest&no=181939
http://todayhumor.paran.com/board/view.php?table=humorbest&no=182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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