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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날뻔한거 도와줬지만, 1년 병원신세 진 게 한심한가요?
게시물ID : gomin_1734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
추천 : 4
조회수 : 71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06/28 18:59:46
작년 이맘때
어떤 여성분이 엄청 위험했는데
도와줬거든요
결국 그 분은 안다치고, 운나쁘게도 제가 다쳐서 1년을 병원신세 지다 나왔습니다
그 여성분이 돈도 많고 개념있으신 분이라
1년동안 경제적인 지원 해줬구요 (아! 제 나이 24살 대학생;;;)
저는 죽을뻔한 생명 구한 게 너무 자랑스러워요
근데 주변에서는 그때 왜 도와줬냐, 1년동안 병원에서 썩었던 게 억울하지도 않냐, 쓸데없는 오지랖 이라며 비아냥 거리는데
그게 그렇게 한심해요?
전 너무 자랑스럽고 1년 병원에 있던 거 후회한 적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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