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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분들!
게시물ID : gomin_1734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느54783;
추천 : 1
조회수 : 647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1/06/28 19:06:35
당신에게 들이대는 여자가 하나 있다 쳐요.

이 여자는 뚱뚱하고 몬생겼어요. 꾸밀줄도 몰라요.

딱히 성격이 특출나게 좋아뵈지도 않아요.

입에 욕을 달고 살아요.

그러기에 당신은 관심 없어요.

하지만 뭐 그렇다고 잔인하게 쳐내기도 그렇고...

그냥 적당히 친한 관계를 유지해요.

근데 어느날 공적인 자리에 만나러 가니 이 여자가 살도 쫘악 빼서 오고 

꾸미고 나니까 꽤 볼만하게 변해 있어요.

게다가 보니까 성격을 어디서 뜯어 고쳤나, 상당히 사근사근한 성격이 되어 있어요.

친구들한테 제법 애교도 떠는게 보이고 말투도 많이 차분해졌어요.

그리고 당신한테 더이상 들이대지 않아요. 그냥 당신이 한 것만큼 적당한 거리에 친함을 표하고 있어요.

그런 경우 당신은 어떤 기분이 들까요.




제 친구 참 많이 바뀌고 그 남자 앞에서도 적당히 잘 행동했는데 

지금 안절 부절 하면서 고민하고 있더라구요.

혹시 날 다시 봐주지 않을까? 하면서. 

그래서 포기했으면 됬지 않느냐...하다가 

너무 애가 꿍얼웅얼 거리길레 남자 많다던 오유에 글 올려봐요.

남자 쪽에서 약간 호기심 섞인 호감은 보이는 것 같았어요.

제가 보기에도.

그리고 친구는 그냥 재치있게 그걸 잘 받아 냈구요.

그렇다고 말해주니까.

음 잘 되지 않을까 음음

하고 기대하고 있긴 하던데...

과연... 이 둘 잘될수 있을까요?

오유 분들에게 질문 드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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