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냉채를 해먹고 싶어서 연겨자를 사러갔는데 글쎄 너무 비싼거에요
그래서 옆을 봤더니 겨자분이있네요? 무려 연겨자보다 중량은 많고 가격은 싸고..
그래서 인터넷을 찾아 봤더니 미지근한 물에 밀가루반죽정도로 되직하게 개어서
발효 시킨후에 간장 설탕 식초 등을 섞어서 하면 냉채 소스 완성이라길래
그대로 했는데 왠열 인생의 쓴맛이 다 담긴듯한 황토색 물이 완성 됐어요..
응급처치로 인터넷에 찾아보니 매실청을 넣는다는 사람이 있네요? 그래서 매실액을
한숟갈 추가 했져 . 왠욜 쓴맛이 진화 되어 이걸 먹는다면 앞을 냉채소스는 보지도
않을거 같다는 생각에 다 버렸어요 ...
겨자분을 겨자로 만들 수 있으신 요리고수님들 팁좀 주세요...ㅠㅠ
(발효는 콩나물 삶으면서 뚜껑위에 볼로 덮어서 10분정도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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