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를 다니는 25살 대학생 입니다.
지금까지 학교를 다니면서 성적 장학금도 꾸준히 받아왔고
학교도 열심히 다녔지만 전공을 살려 취업하고 싶지가 않더라구요
별로 관심이나 재미가 없고,,왠지 그 일을 하다가 지쳐서 포기하고 나올 것 같은...
미리 이런 생각을 하면 무슨 일을 하겠냐만서도
제가 흥미를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하고 싶더라구요
솔직히 집도 잘 사는게 아니고 제가 잘하거나 엄청 좋아하는게 있는 것도 아니에요
그런데도 졸업하고 전공 관련 직장(학교에서 추천해주면 갈 수 있는)에 취업하지 않고
잠시 학교에 남아 조교를 하며 조금씩 돈도 벌면서 이것저것 배우거나 보며
제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을 찾으려고 합니다.
솔직히 주변 졸업생을 하나 둘 조기취업해서 나가는 것 보면 좀 초조하기도 해요
어떻게 보면 저도 빨리 취업하러 전문대 온건데...
내가 이래도 될까 하면서...이러다 잘못돼서 아무것도 못하게 되면 어쩌지 싶기도 하구요
저..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