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이런 고민 나눌 사람이 없어서 여기 글 올려요.ㅠ 어제 갑자기 연락을 받았는데 전 직장 동료분이(그 분도 전직장 나와서 이직하신 상태이십니다.) 자기네쪽에 자리가 났다고 같이 일할 생각 있녜요. 그 분은 일할때 맘이 잘 맞았던 분이고 저도 그 분이랑 다시 일해보고 싶은 맘은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그쪽 업무가 저랑 정~~말 안 맞아요. 업무부담이 너무 크고 전직장에서 크게 데여서 다시는 그쪽으로 가지 않겠다고 맘먹었었거든요. 그리고 이제 다른쪽 자격증을 도전해보려던 차였어요. 그래서 고민이예요.. 사회생활 하면서 마음맞는 사람 만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데 그냥 사람만 보고 다시 가야하는지 아니면 다른 것을 도전해야하는지.. 제가 참 답답한 성격같네요.ㅠ
업무가 그냥 안맞는것도 아니고 정~말 안맞는거면 왜 고민하시나요..맞는 사람은 또 만날 확률이 안맞는 업무가 갑자기 맞아지는 확률보다 높을거 같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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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ampmZ
2017-12-08 16:13:47추천 1
아무리 마음 맞는 사람이 있어도 일에 흥미가 1도 없으면 그 사람과의 관계도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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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aWlhZ
2017-12-08 16:16:57추천 1
일은 배신하지않지만 사람은 배신할수있어요. 제지인도 직장에서 알게된사람이랑 친해져서 본직장버리고 그사람따라 이직하고 집도 근처로 이사하고 돈도 몆백빌려줬는데 결국 돈때문에 사이틀어지고 절교했어요. 돈은 결국 서로 못볼꼴보여주고 바닥까지드러난 인성까지 보면서 돌려받았지만 친구잃고 직장잃고 덤으로 우울증까지얻고 집은 당장 이사하고싶어도 계약기간 한참남아서 억지로 살고있는데 진짜 사람 함부로믿으면 안되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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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a2Zta
2017-12-08 16:37:10추천 0
아이고.. 지인분이 힘든 일을 겪으셨네요. 저도 전직장에서 배신당해서 상사한테 표적이 되어 까이다가 나왔어요. 그런데도 사람을 믿고싶은가봐요.. 그 분이 그 상황에서 저를 많이 도와주시기도 했구요. 그래도.. 댓글을 보니까 사람만 믿고 가는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알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ㅠ 지인분 상황이 빨리 좋아지기를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