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가 날카롭다. 뭐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사람들은 숙련된 상담사들이 아닙니다. 물론 숙련된 상담사는 더더욱 좋은 말만 해주지 않습니다. 원래 상담하면서 견해차도 생기고 논쟁도 벌여야 제맛입니다.
물론 의도적으로 여기 상주하면서 상처줘야지~하는 사람이라면 문제입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다들 자기 방식대로 답변을 달 뿐입니다.
다른 게시판과 여기는 다릅니다. 대부분 우울한 이야기죠. 상담사들도 상담받는건 알려져있는 사실입니다. 일반인들은 더 날카로워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익명이 아니면 이렇게 날카롭지는 않겠죠. 물론 그럼 아무도 답을 안달 수 있겠지요. 지금도 다른 게시판에 익명이 아닌 글을 쓰면 되는데 그게 싫으니 여기 오실테죠.
좀더 좋은 대접을 받고 싶으시면 여기는 무리입니다. 좋은 상담을 원하시면 전문 상담사를 찾으시고 좋은말만 듣고 싶으면 그냥 알바를 하나 구하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