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성
“<부산행> 1200만 돌파하면 마동석씨에게 명존쎄 해달라고 하겠다”
김의성은 신조어를 몰라 큰일날 뻔했습니다.
김의성은 <부산행>에서 자신의 생존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이기적인 인물로 등장합니다. 영화 속 악역 연기가 너무나 인상적이었던 나머지 개봉 당시 김의성 페이스북에는 ‘명존쎄 하고 싶다’는 댓글이 자주 달렸는데요. 이에 김의성은 “여러 사람들이 저한테 명존쎄 하고 싶다는데, 그게 뭔지 잘 모르겠지만 <부산행> 1200만 넘어가면 마동석씨에게 한번 해달라고 할게요”라는 글을 올립니다.
‘명존쎄’가 ‘명치를 X나 쎄게 때린다’의 줄임말인 줄도 모르고 섣불리 공약을 내걸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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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명존쎄’ 뜻을 알게 된 김의성은 생존을 위해 황급히 공약을 취소합니다.
1년 뒤 출연하지도 않은 <범죄도시>에 또다시 ‘명존쎄 공약’을 걸었고, 최종 관객수가 공약으로 언급한 300만 명보다 두 배 많은 680만 명으로 흥행한 탓에.. 결국 마동석에게 명존쎄 당합니다.
결과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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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형님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