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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약한 서울남자건 연약한 제주남자건
게시물ID : freeboard_17354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름밤공기
추천 : 2
조회수 : 194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8/04/12 21:11:15
전라도 남자건 충청도 남자건 아주 레이더에 잡혀서
내 눈에 들어와서 마주쳐서 밥먹고 커피 마시게 되면,
아주그냥 말만 잘 통하면 오빤 나 따라와
내가 리드할께 닥치고 따라와 ㅇㅋ? 라면서 데이트 코스
적힌 책이랑 어플 동원하고 서울서 살때 갔던 예쁜곳들
데리고 가서

아주 곱게곱게 이쁜 꽃에 물주고 잡초 다 제거해버리고
온실속 귀한 꽃마냥 무럭무럭 자라라♡ 키워서 
화분에 곱게 옮겨서 오구오구해줄 자신 쩌는데
말이 통하는 남자가 안보이네여..

내가 키워준다니깐 어디갔길래 안 보이는거야..
해치지 않는다니까 진짜 세계일주 2년하면서 샅샅이
구석구석 뒤지고 뒤져서 찾아야 진흙속 숨은 진주처럼
나올 기세네요...

여름방학때 국내여행부터 구석구석 찾아볼까...
평양까진 안가도 되겠죠? 제주도를 한번 탈탈 털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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