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둔 커스터드 크림을 해치우려고 빵을 만들어 봤습니다.

책에 보니 코코아 브레드라는 녀석이 맛있어 보여서 도전했습니다.

재료: 강력분 400g, 설탕 2Ts, 소금 1.5ts, 인스턴트 이스트 2ts, 코코아가루 2Ts,  따뜻한 물 270g, 올리브유 2Ts

가루류를 잘 담아서 따뜻한 물을 넣고 돌려줍니다.

잘 섞이면 올리브유를 넣고 다시 반죽해 줍니다.

반죽이 완성되면 1차 발효를 1시간 정도 해줍니다.

전 아이스박스에 따뜻한 물을 담아서 해줬습니다.

잘 부풀었네요.

이렇게 글루텐이 형성된걸 확인~

반죽을 2개로 나눠 공굴리기를 한 뒤 15분정도 비닐을 덮어 벤치타임을 줍니다.

끝나면 덧밀가루를 뿌리고 반죽을 펴줍니다.

이걸 잘 말아주고 안풀리게 손으로 아래처럼 꼬집어 줍니다.

보기좋게 칼집도 넣어주시고...

오븐에 들어갈 준비 완료

나머지 반죽은 잘 펴서 커스터드 크림을 올려서 적절히 만들어 줍니다.

이렇게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20분 구워줍니다.

??

아~ 빵이 죽었습니다.

이런게 빵터진다는 걸까요.

아래가 얇아서 터진건가보네요.

반죽에 크림을 넣고 하는게 초보라 어렵네요.

일단 크림없이 만든녀석은 크림치즈 발라서 먹어줍니다.

이 큰 빵덩어리 녀석은 뒀다 샌드위치 해먹을겁니다.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