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뜨는 뉴욕에서 해지는 시애틀까지 뜨거운 마이애미에서 광활한 알래스카'로 바꿀 수 있단 말입니다.
롸벌 킴과 김선일사건의 예처럼 국민들에게 배신을 때리는 대한민국 정부에 우리의 일신과 미래를 의탁했다가는 한민족은 되풀이되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또 다시 중국의 부마국이라는 멍에를 지고 살아가야만 할 것입니다.
수없는 기지촌 윤락여성의 미군에 의한 살인사건,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미군부대가 저질러왔던 각종 불법행위의 예처럼, 우리가 미연방에 가입되지 않은 상태에서 준식민지국 내지 속국의 위치를 윤색된 애국사상과 날조된 역사교육에 의해 견지하고자한다면 우리는 영영 미국의 노리갯감으로 살아가야만 할 것입니다.
저 '광야에서'라는 곡에 투영된 우리의 久怨인 만주벌판을 되찾는 일은 영영 이루지 못할 꿈같은 이야기로 남은채로 말입니다.
결정하십시오!
우리를 괴롭혀왔고 현재 우리의 잠정적 종주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32번째 성으로 편입되어 신분증에 '조선족'이라는 낙인이 찍혀 한족으로 부터 차별받는 중화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인민으로 살 것인지!
현상태로 미국의 준식민지국의 원주민신세에 안주하면서 애국타령이나 하면서 살 것인지!
아니면 미연방으로 가입하여 미국시민으로 승격되어 세계최강국 아메리카합중국의 일원이 되어 파란색 독수리여권을 휘두르고 다니며 세계를 호령하는 민족으로 거듭날 것인지!
걔중에는 대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만으로도 한민족은 동북아의 강자로 우뚝 설 수 있다고 헛소리 작작 늘어 놓으시는 분들 분명히 있으리라 생각됩니다만...
정신좀 챙기시죠.
통일 한국은 (통일 될는지 안될는지도 미지수입니다만) balancer 내지는 coordinater의 구실밖에 못합니다.
위에 아기 사진 보이시죠. ( 아기사진 짤렸음 )
미국시민권을 갖고 태어난 한민족입니다.
원정출산으로 태어난 아기인지, 현지에서 살고 있는 교포2세의 아기인지 나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이 아기가 받은 ssn은 한국주민등록번호보다 훨씬 아이의 복지를 위해 효율적이고
이 아기가 받은 파란색 독수리여권은 녹색 무궁화 여권보다 이 아이를 보다더 충성스럽게 지켜줄 거라는 겁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 중 여러분들의 2세에게 저 위에 언급해드린 사진의 주인공인 저 아기가 누릴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줄 수 있는 분들 몇이나 됩니까?
물론 개중에는 원정출산을 단행할만한 여력이 있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부분이 그렇지 못하다는 건 주지의 사실 아니겠습니까?
똑같은 한민족인데 누구의 2세는 미국인으로 태어나 미국정부로부터 철저히 보호받고 누구의 2세는 한국인으로 태어나 한국정부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하고...
이래도 미연방 편입운동에 동참하지 않으시렵니까?
이래도 혈세를 낭비하고 국민들을 궁핍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는 비현실적인 정책으로 일관하는 진드기 응애같은 정치꾼들에게 목숨바쳐 충성하시겠습니까!
미연방으로의 편입은 20세기 초의 한일합방과 다릅니다.
한일합방은 조선의 주권을 일본정부에 의해 병탄당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미연방 가입은 말 그대로 연방 형식으로 미연방의 일원이 되는 것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기십년 안으로 어차피 한국어는 뒷전으로 밀리게 되어 있습니다.
어차피 영어쓰고 살아야 합니다.
한국전통문화? 한국전통 가족제도? 어차피 붕괴되게 되어있습니다.
국민들로 하여금 명색뿐인 '전통'에 발목잡히게 해놓고
원정출산과 조기유학으로 미국시민이 되는 '특권'을 독식하고자 하는 기득권층들의 비양심적인 작태가 정녕 보이지 않는단 말입니까?
그들은 세계최강국 미합중국의 시민이 되어 한국으로 들어와 한국인들을 지배할 준비를 하고 있단 말입니다.
사회의 지도층이 미국영주권자와 미국시민권자로 차곡차곡 채워져가는 현실을 직시하란 말입니다!
정신좀 차리십시오!
미연방가입의 의의
미국은 일본을 접수하면서 한반도의 38도선 이남을 함께 접수했습니다. 미국은 로마의 통치체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한반도의 38도선 이남을 속주로 편입시키되 한국내 정치에는 최소한도로만 개입을 하고, 군단병은 계속 주둔시키고, 외교정책은 미국에 종속되도록 만든지 오래입니다. 단지 연방에 편입시키지 않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단적으로 이야기해서 연방으로 편입시키지 않는 것이 그들에게 더 유리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