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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173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원러브
추천 : 2
조회수 : 79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5/05/25 01:43:48
후.. 무슨말을 먼저해야할지.
예전 너무 좋아하는 아이가 생겨
친구라도 돼보자는마음에 말을걸려다 고민고민하다가
그얘 정보를 입수하게 된나...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나로선..
그냥 남자들에게 상냥한 그아이..
다른남자에게 무려고백을 동시에 7번을 받은아이..
학교서 논다는 아이도아니고 그냥 마음이 따듯하고 착하고 귀여운아이......
그아이 저랑 수준이 맞지않을정도로 급이 높은아이.였습니다
비록 1시간 이동수업에서 어쩌다 목소리를 들으면 행복했지만
이제는 더이상 그얘를 너무좋아하는게 바보같은 짓이 되버린거같습니다.
정말 3개월동안 그 아이 생각만했는데 부질없는 짓인것 같기도하고.
차라리 쪽팔림을 무릅쓰고라도 친구하자라고 안했던게 다행인거같습니다.
그렇게 나와는 급이 맞지않은 아이를 정말 좋아한거같기도하고..
졸업전에 편지나 보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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