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긴하는데...이 좋아하는 감정이 남자로 보여서 좋아하는게 아닌것 같아요



....세번 데이트 하고 사겼는데.........



마지막날 산?같은곳 정상에서(등산하는 산이 아니라 드라이브코스) 고백받았거든요


엄청 어둡고 .. 전망도 보이고...분위기도 반이었어요



두근거리고 되게 기뻐서 저도 오빠를 정말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뭐랄까...ㅠㅠ




음식으로 비유하면 주면먹고안주면안먹는 그런 음식 같은 느낌이에요...





같이있으면 오빠가 스킨쉽 하거나 저 쳐다보면..





그냥....좋아요


여기서 좋은게 막 설레고 그런게 아니라,,,,ㅠㅠ




친구같은느낌...




사귄지 며칠 안됐는데....제가조금 착각한것같기도하고...





가면갈수록 좋아진다고 사랑한다고 문자오고....새벽에 보고싶다고 불쑥불쑥 찾아오고..ㅠㅠㅠㅠ




남자친구라기보단.....



정말 아무느낌이없는거같애요..



ㅠㅠㅠ.......아.......



제가 오빠를 정말 좋아하는게 아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