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서플라이의 중요성이야 뻥궁익스플로전 이후로 널리 알려진거라 앵간하면 다 쓸만한걸로 바꿔주는데
종종 노트북 어댑터 호환품써도되는가? 이런게 올라오더군요.
가끔 정품은 너무 비싸다는 말과 함께요.
물론 그깟 어댑터 벽돌하나가 뭔 몇만원~십만원까지하냐고 생각하실수는 있겠지만,
노트북용 어댑터는 그 자체가 파워서플라이이자 배터리 충전기입니다.
곧, 좋은 어댑터가 노트북과 배터리의 수명을 오래 유지시켜줄 뿐만 아니라 안정성도 크게 올려주는겁니다.
가장 명확하게 드러나는게 애플 맥세이프류인데요, 85W짜리의경우 10만원-_-씩이나 하지만
뜯어보면 호환품보다 두어배 비싸도 정품이 당연히 낫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내부 회로배치나 사용된 칩의 차이가 큽니다.
특히 배터리 충전기능을 해야하기때문에 과충전 보호회로나 정류회로등의 차이가 극심합니다.
보통 호환품으로 싸게 나오는 어댑터들은 전류측정해보면 완전 못써먹을 물건들이 넘쳐납니다.
당장 스마트폰 충전기도 싸구려 사면 전류/전압 출렁임이 엄청나서 이거 터지진 않을까 불안한데
노트북용 어댑터는 그 스마트폰용 충전기보다 사용하는 용량이 몇배나 큽니다.
그러니 돈 아깝다는 생각보다는 개인의 안전과 노트북의 수명을 위해서 정품이나 제조사 인증된 어댑터를 사용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PS)그래도 맥세이프같은건 2~3만원만 저렴해졌으면 좋겠음.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