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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죽음 그를 완전히 놓아야겠죠?
게시물ID : gomin_17359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지막잎새.
추천 : 4
조회수 : 55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12/18 02: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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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전부였던 너를 보내기엔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한다

다가오는 죽음에도 내몸이 걱정되는것보다 

너와 같이있는날이 줄어든다는게 너무 힘들어 니가 잠들었을때마다  밤새 너 몰래 울었다

너와의 일상속에서의 소소한 데이트.일상들이 나에게는 전부였다. 친구 아니가족보다 더  너와 같이 tv를보고 야식을 먹고
그 순간들이  나를 고된일과 그동안의 힘들었던 모든것들을
잊게해주었다. 나는너와 많은 더많은 추억을 보내고 싶었는데
 그러지못해 너무아쉽고 슬프다.
그때는 우리가 그러지못할처지 였지만 이제는 내가 떠날때가 되었기에 그러지못한다
힘들어하는 너를보며  내가아픈것때문이 아닐까 생각하며 끝까지 나와있어달란 말보다 3개월에 고민끝에 이별을 선택했다.
너에게 내가 너무큰 짐이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안정을 되찾아가는 너를 보며 안도하며  이제 내가 떠나도 되겠구나 싶었지만 내깊숙한 마음속에는 너를 잊지못하고 더 살고싶고 너와 하루라도 더 함께하고 싶은 욕심만 생겨난다.
니가 나를떠나 더 좋은여자를 만나길 빌어주고싶지만 내전부였던 너를 나는 놓지못한다.완전히 놓지못한다...
이별을 하고나서 매일밤 울었다. 단호해진 너를 보며
겉으로는 티내지않았지만  나는 너무 마음이 찢어졌다.
그래도 죽음을 맞이해야하는 내가 너를 잡는다는건 큰 욕심이겠지?.. 니가 행복하길 빌어주고싶다 
그치만 나는 정말 내가 원망스럽다.
내맘대로 되지않는 이 몸뚱아리와
이별을 고한 내  어리석음과
아무렇지 않은척하는 내 자존심
그렇게 나는 너를 놓지 못한다...
나의 빈자리를 새로운 사람으로 채우려는 너의모습에 내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진다..

너무 힘든데 이제는 의지할사람도 고민을 털어놓을 사람이 없네요. .
제가 지금 잡는다면 그사람이 제가떠날때 너무힘들어하겠죠?..놓는게 맞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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