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님께서 이번에 중고로 산 스쿠터에 그림을 그려 달라는 부탁아니 협박을 받고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검정색이던 카울(카울 맞나요? -_-;)을 뜯어내 사포질 후 흰색에 가깝게 나오도록 도색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그림을 그리기 전 준비 모습입니다. (아쉽게도 검정색일때의 모습은 없습니다.)
첫날 작업한겁니다. 연필로 스케치 후 아크릴 물감을 이용해서 그렸습니다 'ㅂ' (중학교 졸업 이후 처음으로 붓을 잡으니... 대충 10년만에 잡은건가요? -_-;;;;) 바쁜 와중에도 직접 와서 도와준 친구새퀴야 고마버 ㅋㅋㅋ
아직은 많이 엉성하고 허접해보여요 ;ㅁ; (결과 나와도 엉성하고 허접한건 똑같겠지만 -_-)
이제 끝입니다. 더이상은 귀찮아서 못하겠어요 -_-; 아쉬운 부분이 많이 보입니다만.... 더 했다가는 카울 부셔버릴 것 같아서 이것으로 마무리 하려구요 스케치와 채색에 4일이 소요됐군요.. 작업전에는 3~4시간이면 완료할 수 있을꺼라고 덤볐다가 계속해서 길어지는 작업시간에 귀차니즘의 발동으로 여기서 끝나는군요 조금 더 계획적으로 덤볐으면 훨씬 좋은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으흥으흥'ㅂ' 마지막으로 스쿠터 조립을 완성한 사진
이것으로 하나뿐인 저만의(동생님만의 -_-)스쿠터가 탄생했습니다. (나사는 왜 남는거야 ㄷㄷㄷㄷ;) 오랜만에 글써요 굽신; 아 제가 구미 살거든요 이 스쿠터 탄 사람 보시면 어린사람은 동생이고 늙어뵈는건 저에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