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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노파심에서 하는 말인데
게시물ID : humorbest_1736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ㅇΩ
추천 : 41
조회수 : 2020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8/12 16:33:19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8/10 23:06:24
외로우면, 혹은 연애가 하고싶은 감정이 너무 넘쳐나면
좋아하는게 아닌데도 좋아한다고 사귀고 싶다고 착각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되서 처음 사귀게 되면 짧게는 3일~ 길게는 1~2주정도는 날아갈 거 같이 좋을껍니다
그 행복감? 기쁨? 이루 말할 수 없을껍니다
근데
사귀게 된 이후, 진심이 아니라는 걸 깨닫는 3일~2주가 지나면
여자를 만나기가 '귀찮아지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합니다...-_-
의무감? 책임감? 이런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만나는 상황이 옵니다
이거 제대로 고문이에요..안겪어 보신 분들은 모릅니다
이쁘면 다 용서된다? 절대 아닙니다.. 이뻐도 사랑이 아니면 절대 매일 같이 못만납니다
운좋게 그 사람이 사랑이 맞았다면 다행이지만 아니라면 엄청난 정신적 스트레스.. 장난아닙니다

여자라곤 구경도 못해본 남중남고출신인 저는, 대학교를 가면 가장 먼저 하겠다고 다짐한게
어이없게도 여자친구를 만들겠다는 것이었습지요
개강하고 2주일만에 같은과에서 가장 예쁘장하게 생긴아이와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주일만에 깨졌슴니다. 오히려 편안해지더군요. 주변의 따가운 시선+ 놀림거리의 대상이 되었다는
것만 제외하곤 말이죠.

하고싶은 말은? 여기 글 쓰시는 분들이 사랑에 좀 더 신중하셨으면 하는겁니다
임창정의 '날 닮은 너'를 생각나게 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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