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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 유치원 숙제 클라스
게시물ID : humordata_17363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웃기는게목적
추천 : 16
조회수 : 3620회
댓글수 : 211개
등록시간 : 2018/01/26 1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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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_1294460_0.jpg



집에 차가 없으면 어쩔?

 

아빠 없는 사람은 어쩔?

 

차가 없는데 차종과 차번호 거기다 차를 처음 탔을때 기분과  

 

누구랑 가장 많이 타는지 아빠차타고 여행을 갔던 곳 중에 기억에 남는 곳을 물어봄

 

아니 무슨 쌍팔년도 학교에서 집이 전세인사람 손~ 자가인사람 손~ 월세사는 친구 손~ 이거랑 뭐가 다르냐  



출처 http://jjalbox.com/vfcNo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2018-01-26 15:33:57추천 72
진짜 애들이 무슨 죄인지
어른들이 문제
댓글 1개 ▲
2018-01-26 19:49:04추천 15
유치원에서 숙제 없는데...요즘은
큰애 10살인데 5살때쯤 방학숙제(?)
같은거...방학동안 즐거웠던 일 ..
사진 붙히기 이런거 위주로 있어서
집에만 있는 친구들은 쫌 그렇겠다
라는 생각 했었는데...
둘째 지금 7살인데 같은 유치원 계속 보내는데
요즘은 별로 그런거 없어요
평소에는 유치원 숙제라는 것 자체가
없구요...꽃당번은 있지만...ㅠ
유치원에서 저런걸 준다는걸
자체가 이상한데요?
저 유치원 엄마들한테 소문나면 끝이텐데
저런걸? 사립유치원은 아니겠죠..그럼...
가짜가 아닌이상...제 정신일리가 없음
2018-01-26 15:39:40추천 78

우리 아빠차인데 ~
댓글 0개 ▲
2018-01-26 15:39:57추천 64

이건 우리 엄마차
댓글 0개 ▲
2018-01-26 15:49:30추천 200
되돌아보면 선생 중에 공감능력 떨어지는 사람들 꾀 많았던거 같아요
댓글 9개 ▲
2018-01-26 18:57:43추천 50

2018-01-26 19:07:32추천 17

2018-01-26 19:11:46추천 30

2018-01-26 19:17:58추천 10
꾸에
2018-01-26 19:23:16추천 19
꽤액!!!!!
2018-01-26 19:40:04추천 8
꿀꿀
[본인삭제]Dreaminfly
2018-01-26 19:45:50추천 0
2018-01-26 20:37:29추천 4
교사인지 원장인지 ‘꾀’ 많게 재산조사 및 개인정보 수집하려 한 거 아닐쥐?
2018-01-26 21:46:33추천 27
자 우리 돼지들 밥먹을 시간이예요~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8-01-26 16:05:16추천 91
저도 한부모 가정에서 자라면서 학교 가정통신문때문에 상처받은 적 많았어요
보편적인 가정에서는 매우 당연한 것들조차 나에겐 결핍되어있다는걸 너무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 순간이라서....
지금 생각해보면 부모님 이혼하신거에 대해서 친구들 때문에 상처받은 경험은 아얘 없는데 학교 가정통신문 때문에 상처받은적은 참 많은 것 같아요
댓글 0개 ▲
2018-01-26 16:06:37추천 215
저런짓거리 아직도하네.. 저런 가정통신문 받고 아빠없는데요 했더니 애비없어 좋겠다고 했던 선생생각나네요.
댓글 5개 ▲
2018-01-26 16:07:49추천 209
선생 미친 개극혐이네요
2018-01-26 17:18:50추천 29
사실이 아니었기를 간절히 바라게 되는 경험담이네요 ㅠㅡㅠ
2018-01-26 19:00:30추천 14
이거 실화에요???? 선생 미친x네
[본인삭제]Get-Jinxed!
2018-01-26 21:08:50추천 15
2018-01-26 22:37:03추천 1
애초부터 우리나라 선생들 교육부터가 잘 못 됐네
2018-01-26 16:07:03추천 1
에휴...
댓글 0개 ▲
2018-01-26 16:07:58추천 17
인성교육 안시키고 애들 닭장 속에 가둬놓고 공부시켜서 선생되면 저런 애들이 됨
댓글 0개 ▲
2018-01-26 16:09:52추천 102
저런거 있는집 자식한테는 잘해주고 없는집 자식한테는 막대하려고 하는거죠?
댓글 1개 ▲
2018-01-26 19:27:31추천 46
경제적 형편에 따른 차별이 목적은 아니겠죠. 늦게 나은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고 있는데 그렇게까지 불신이 들진 않습니다.
다만 공감 능력과 상대방의 입장으로 역지사지 하는 분별력 없이 과제 자료를 만든 게 잘못이겠죠. 부모들 중 누군가가 과제를 발견했다면 선생님이나 원장에게 왜 이런 과제가 문제인지는 꼭 지적해야한다고 봅니다.
[본인삭제]ㅇㄽ
2018-01-26 16:10:32추천 17
댓글 0개 ▲
[본인삭제]회색나무
2018-01-26 16:11:00추천 5/169
댓글 16개 ▲
[본인삭제]회색나무
2018-01-26 16:12:48추천 2/116
2018-01-26 16:21:31추천 132
너의 집에 "당연히" 있을 물건을 가지고 이야기 해 보자! 는 건, 당연히 문제가 되죠..ㅠㅠ
집에 차가 없으면, 혹은 아빠가 없으면 어떻게 해요;;
2018-01-26 16:26:51추천 138
그래 이렇게 뭐가 문젠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으니 저딴 숙제를 내주는거겠지....
2018-01-26 16:40:24추천 88
회색나무님 ㄷㄷㄷㄷ 의도가 어떻든 결과적으로 상처받는 아이가 있으면 그러한 과제는 잘못된겁니다.
2018-01-26 16:44:44추천 139
아이 교육에 차종과 차번호는 왜 필요한건데요?
[본인삭제]우즈키엘
2018-01-26 18:52:59추천 45
[본인삭제]닉넴이젤어렵
2018-01-26 19:00:09추천 0
2018-01-26 19:32:12추천 21
차 없는 집은?? 그렇게 깊게 생각해야 알수
있는 문제인가??
DF
2018-01-26 19:55:25추천 54
아... 회색나무님 같은 분이 교사가 되시면 저런일이 일어나는거군요...
2018-01-26 20:02:16추천 29
이야.. 정말 빡대가리들이 있구나
2018-01-26 20:04:28추천 55
관찰력을 기를거면 집 근처 공원에서 꽃 사진 찍어서 붙이라 하고

꽃 이름 알아보고 색깔 알아보고 누구랑 보러 갔는지 적으라고 시키면 되죠

굳이 아빠차를?
2018-01-26 21:13:55추천 15
학습지 보니까 교통수단에 대한 이해와 관찰력같은걸 목적으로 하는거 같은데 대중교통으로 했으면 아무 문제가 없었겠죠..생각짧은 선생이문제
2018-01-26 22:17:34추천 10
심지어 본문에 글쓴이가 다 써놨는데... 읽지도 않고 댓글다시나

차 없으면? 아빠 없으면? 하고 써놨잖아요...
2018-01-26 22:58:45추천 6
관찰력기르기라면 얼마든지 있어요 유치원에 오는길에 어떤건물이 있는가 유치원주위는 어떠한가이런것들요..
2018-01-26 23:04:50추천 31
요즘 애들이 얼마나 사악한데. 패딩 없으면 놀려, 스마트폰 없으면 놀려. 차 없는집 차 없다고 하면 "ㅋㅋ 쟤는 차도 없나봐" 놀림 받을텐데 이런거 트라우마 엄청 심합니다. 박근혜가 "다들 외국 한번씩 갔다오고 그러잖아요?" 하는거랑 이거랑 같은 거에요.
2018-01-27 00:43:51추천 9
죄송하지만
공익을 위해서나 본인을 위해서나 이 나라를 떠나서 사시는게 어떠실런지?
2018-01-26 16:20:06추천 9/217
ㅋㅋㅋㅋ
아이들이 외부모일지도 모르고 차가 없을수도 잇으니까 저런거 물어보면 안된다구요?
보편적인 기준으로 수업을 하는건데 그런식으로 예외상황들을 애초에 제거하면서 수업하면 뭘 할수 잇죠
하다못해 어제 먹은 저녁이 뭐냐는 얘기도 못할거 아니에요? 김치랑 밥이랑만 먹엇다고 하면 어쩌지? 너무 가난해서 아예 못먹엇다고 하면 어쩌지?

오히려 당신들이 프로불편러 아니에요? 본문에서 써잇듯이 쌍팔년도도 아니고 부모 재정상태 물어보려고 그러겟어요?
길에 잇는 나무 꽃 집 그림그리고 색칠하고 하듯이 자동차 기차 비행기 그림그리고 색칠하고 하면서 저런 질문도 하는거겟죠 맨위 이 수업 카테고리가 교통기관인거 같구만
댓글 15개 ▲
ERL
2018-01-26 16:28:17추천 133
차종이랑 번호까지 물어보는게 보편적인가요ㅎ?
무슨 세무조사하는것도 아니고ㅎ
2018-01-26 16:29:03추천 93
친구 없죠?
2018-01-26 16:31:06추천 103
아빠 차가 교통기관인가?    ㅋㅋㅋㅋ
공감능력 제로네.

어느정도 철이 들고 그런 사리분별 할줄 아는 애들한텐 문제가 안되겠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임받을 상처를 생각한다면 이런 얘기 못할텐데?

결혼 안했죠? 애 없죠? 아님 사랑을 못받고 자라셨나?
2018-01-26 17:18:59추천 55
보편적이라고하려면 모든 아이들에게 동등하게 와닿는것들 이여야되잖아요 가령 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무엇인가요? 그 계절에 떠오르는 색은 무슨 색인가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나요? 이런거 하믄되는거지 자동차는 너무 극단적인것같아요
2018-01-26 18:07:17추천 52
100명의 범인을 놓치더라도 한명의 무고한자가 나오면 안된다는 말처럼
100명의 학생이 집에 차가있고 아버지가 계시더라도 1명의 학생이 아버지가 안 계시다면 당연히 저런 가정통신문이 나오면 안되는 거죠.
그 한명의 상처는 어쩌실 겁니까? 나머지 100명이 괜찮기 때문에 상관안하신다는거에요?
2018-01-26 18:59:06추천 17/13
신고하겠습니다
역시 싸이코패스는 무섭군요
[본인삭제]닉넴이젤어렵
2018-01-26 19:07:05추천 0
2018-01-26 19:16:11추천 21
정말 공감능력 제로네..
저거 조사하라고 한 선생님(?)이신지?
2018-01-26 19:28:16추천 48
예외상황?
선생님한테는 단 한명의 아이도 예외가 되어서는 안 되는 겁니다.
어디가서 누구 가르치려고 생각조차 하지 마세요. 큰일날 분이시네.
2018-01-26 19:58:15추천 9


2018-01-26 20:58:01추천 5
그냥 막 삶은 고구마 두세개 억지로 쑤셔 넣은거마냥 답답하다 . . .
2018-01-26 22:06:07추천 8
관을봐야 눈물흘린다,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안다 뭐 이런말이 괜히 나온게 아닌걸 깨닫게 해주시는 분이군용.
2018-01-26 22:18:52추천 9
저런 문제로 한번도 상처받아본 적이 없는 속 편한분+공감능력 결여 사이코 패스신듯...

한번이라도 자신이 그래봤거나, 친구가 고통받는걸 봤다면 이런 댓글 못달텐데
2018-01-27 00:27:33추천 10
앞에 ㅋㅋㅋㅋ 붙인거 부터가 소름인 댓글이다
2018-01-27 00:45:24추천 9
어그로 아니면 싸이코패쓰...

혹은 둘다...
2018-01-26 16:27:34추천 26
월삼백 강남 영어유치원일수도 있지 왜 우리 유치원교사 기를 죽여욧!
댓글 0개 ▲
2018-01-26 16:30:31추천 37
근데 정말
차번호는 왜 필요한거예요?
댓글 5개 ▲
2018-01-26 19:18:44추천 24/13
하 허 호 같은 렌트 인지 여부 판단하는거같습니다
2018-01-26 19:51:17추천 43
애들이니까 숫자랑 글자가 둘다있어서 쓰고읽어보라는거 아닐까요
[본인삭제]Get-Jinxed!
2018-01-26 21:10:04추천 4
2018-01-26 21:14:05추천 1
진짜... 무슨 인증도 아니고
[본인삭제]혁신적인새끼
2018-01-26 23:53:57추천 14
2018-01-26 16:46:05추천 126
차라리 내가 타고 싶은 차라는 숙제였으면 괜찮았겠네요;
댓글 1개 ▲
2018-01-27 01:09:41추천 6
이거 괜찮은거 같아요 저희애같은 경우는 차 중에서도 소방차를 제일 좋아해서 소방차타고싶어 할거 같은데 아이들마다 다 다르게 나올거 같아요
2018-01-26 17:23:19추천 45
사립 고교 다닐 때 어머니한테 테이블 보를 사오라고 담임이 지시했다. 어머니는 진짜 테이블 보를 사서 담임한테 주고는 그 날 저녁 내 손을 꼭 잡고 엉엉 우셨다. 아버지가 대쪽 같은 분이라 니가 고생한다고, 잘 버티라고 하셨다. 다음 날 부터 내 고교 생활은 1년 동안 지옥과 같았고 그게 무엇 때문이었는지는 대학 졸업할 때 쯤이 되어서야 알 수 있었다.
댓글 4개 ▲
2018-01-26 18:30:43추천 37
ㅠㅠㅠ 썅놈의 새끼가 남의집안 사람들 가슴을 이렇게 찢어놓네 보는 나까지 참 마음이 먹먹해요 고생많으셨어요 ..
테이블 보라니..... 첫 문장 읽고 저도 진짜 테이블 보를 사오라고 한줄알았어요 마음이 얼마나 아프셨을까 ... 그리고 얼마나 차별받으셨을까 ..
너무 마음아프다
2018-01-26 20:50:36추천 12
씹쓰레기네요 교육자들은 임용 전에 인성검사 좀 해서 걸렸으면 좋겠어요 ㅠ
2018-01-26 22:26:48추천 15
죄송하지만 이해를 못했어요.. 그 선생입장에서 테이블보를 뜻하는게 뭔가요? 돈?
2018-01-26 23:58:03추천 25
그쵸 테이블보에 촌지 싸오라고 ㅡ ㅡ
2018-01-26 17:44:07추천 27
이게 뭐가 문제인지를 모르는 사람이 있다는 게 문제
댓글 0개 ▲
2018-01-26 18:00:26추천 74
어렸을때 가족신문 만들라는 수행평가가 제일 싫었음

남들이랑 좀 다른 우리집 보여주는것도 싫었고
가족 인터뷰같은거, 가족 여행같은거 써서 넣으라는데
각자 사는것만으로도 벅찼던 우리 가족에겐 불가능에 가까운 숙제였음....

그래서 가족신문 만들기 같은게 수행평가로 나올 때엔
선생님한테 맞아가면서라도 미제출하고 0점 받았었지..
댓글 2개 ▲
2018-01-26 20:53:46추천 4
저랑 똑같네요.. ㅜㅜ
[본인삭제]NeatHalyn
2018-01-27 02:12:05추천 15
2018-01-26 18:08:40추천 30
저도 가족신문이나 가족소개였나 무슨 발표하는 그런 숙제도 진짜 싫었어요
초딩 때 가정환경 진짜 최악이라 뭘 쓸 수가 없었는데 안해오면 안해온다고 뭐라 그러고, 해가면 애들이 놀릴게 뻔하고...
댓글 0개 ▲
2018-01-26 18:21:57추천 20
이런거 교육청에 정식적으로 민원넣어도 할 말 없을듯
댓글 0개 ▲
2018-01-26 18:39:55추천 24
이런 거 내준 교사가 짤리는 게 더 교육적일 듯
댓글 0개 ▲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8-01-26 18:53:31추천 10

우리아빠차
댓글 0개 ▲
[본인삭제]우즈키엘
2018-01-26 18:54:26추천 51
댓글 0개 ▲
2018-01-26 18:57:33추천 16
설문지 보자마자 반사적으로 "미쳤나?"  소리가 나옴
이거 뭐야? 차종으로 학부모 경제력이랑 가정환경
들여다보겠다는거네 이햐~
싸이코패스가 선생질해먹네
댓글 0개 ▲
2018-01-26 19:04:04추천 37
박근혜가 초등학교 가서 어떻게 했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죠
댓글 0개 ▲
[본인삭제]힘냔
2018-01-26 19:06:29추천 9
댓글 0개 ▲
2018-01-26 19:07:27추천 55
사태의 심각성을 이해 못하는 분들이 몇 분 계시네요.
고층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이 그 옆에 임대아파트 아이들이 자기네 아파트를 지나 등교한다고 담을 세우고,
호텔 로비에서 소형차는 아랫사람 보듯하고,비까번쩍한 외제차에는 공손하게 상전 모시듯 하는 현실에서 저게 가당키나 하냐는 것이지요.
우리 엄마  핸드백은 무엇일까요에 사진 붙이고 메이커 적어 오라는 거 하고 뭐가  다를까요.
하긴,..아이들이 무슨 죄겠어요..번지르르한 겉만 보고 나누고  평가하는 어른들이 문제지..
댓글 0개 ▲
2018-01-26 19:08:37추천 2
저기다 벤츠 적으면 대우가 달라지려나
댓글 1개 ▲
2018-01-26 19:13:35추천 38
대우는 달라졌습니다. 쉐보레로..
2018-01-26 19:10:59추천 1
초등학교는 저거 조사한 2주후 쯤 환경미화 하지 않나요?
누구는 화분 사오라하고, 누구는 거울, 휴지통 사오라고 하고, 누구는 커튼 달라고 그랬는데...
댓글 0개 ▲
2018-01-26 19:12:51추천 11/139
와 불편선비들 진짜많네요

아이들 교육하는 선생님인데요 정말 저 학습지에서 잘못된거라곤 "아빠" 라고 국한한거 정도 뿐인것같은대;

차종이나 번호판 적는건 호구조사 하는게 아니라 아이들은 차를 "버스" "트럭" 이렇게만 구분하니까 더 다양한 구분이 가능하다는것을
번호판처럼 여기 번호가 왜써있을까요? 엄마아빠 전화번호처럼 이 번호로 우리들 자동차을 찾아줄수 있어요~ 하고 나와 친숙한 대상을 기준으로 이야기 해보면서 배워나가는거에요...

이런거까지 불편해하실거면 추후에 자녀를 집에서 홈케어 하시면 됩니다

국공립 유치원 어린이집 한반에 20명애기들 경제력 집안사정까지 일일히 따져가면서 교육 커리큘럼 짤수없어요..

진짜로 미술시간에 부모님 얼굴을 그려봅시다했는데
엄마아빠 안계시고 조부모님이 애기돌보는 집은 어쩌라고? 나올기세네요. 적당히들 하셨으면 ㅠㅠ
댓글 26개 ▲
2018-01-26 19:21:08추천 76
저희친정은 저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차가 없는데요. 그럼 저희집에 차가 없었으니 숙제 안해가도 되나요? 선생님으로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린이집 친구들에게 찰떡이는 왜 숙제를 안해왔는지 어떻게 설명해 주실건가요? 모든 집에 당연히 차가 있을거라는 전제부터 잘못된 숙제라는 걸 왜 모르세요.
2018-01-26 19:23:01추천 2/91
차가 없으면 대신 부모님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고 버스 사진을 올리고 자주 타는 버스 번호 찍어서 하면 되겠죠.
여행도 기차여행이라던가 버스를 탔다던가 방법이 있습니다.
2018-01-26 19:28:27추천 73
그럼 쟤네집에는 차도 없대라고 만천하에 공개되어 놀림받는건요? 아이들은 어른들처럼 눈치안보고 스트레이트하게 가진 것 없는, 단칸방살고 차없고 낡은옷 입는 소위 못사는 아이를 놀리고 공격합니다. 적당히좀 하라는 말씀들이 참 나이먹은 지금도 상처가 되네요.
2018-01-26 19:43:58추천 61
한 반에 가정 형편 안 좋은 아이들 꼭 있습니다.
당연히 그런 애들 상처 안받도록 선생님이 더 신경 써주고 챙겨줘야 맞는 겁니다.
미술 시간에 부모님 얼굴 그려봅시다 란 과제 내주면 부모님 어렸을 적 돌아가셔서 안계시는 아이는 당연히 상처받겠죠.
이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시겠다면 반성 좀 하세요.
걍 지식만 가르쳐 준다고 선생 아닙니다. 모범이 돼야죠.
2018-01-26 19:52:10추천 12/77
오히려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들 때문에 정상과 비정상을 나눈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이 계시는건 정상 안 계시는건 비정상이기 때문에 숨겨야 한다.
차가 있는건 정상이고 차가 없는건 비정상이기 때문에 숨겨야한다. 다른 애들이 알게 되면 차별을 받는다 등등

부모님이 안 계시는 것도 정상이고 차가 없는 것도 정상이라는걸 알려주는게 부모 또는 교사가 가르쳐 줘야하는게 아닌가요?

가난은 숨겨야 하는 것이고 부모님이 안 계신 것도 숨겨야 하는 것이라는 식이 오히려 애들을 차별하는 태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2018-01-26 20:08:31추천 40
말씀하신대로 가르쳐줬을때 학생들이 서로 이해해주고 보듬어주고 하면야 베스트겠죠.

그런데 현실도 그런가요?
2018-01-26 19:59:48추천 58
교사 마인드가 이렇군요! 부모님 안계신 아이에 대해선 아예 생각도 안 해봐서 그런 얘기 나오는게 불편하시군요! 부모님 둘 다 계시고 차 있는 게 정상이니까요! 하기 싫음 홈케어나 하라니 아주 잘 알겠습니다!
2018-01-26 20:04:02추천 39
11애들이 어른이 가르치는대로 다 곧이 곧대로 이해한다면 왕따는 이미 없어졌겠죠ㅎ 하지만 현실은 아이들끼리 어른들 모양새 내면서 급 나누고 왕따를 시키고 놀리니 가난을 까발리는 것이 문제가 돼죠
2018-01-26 20:04:20추천 35
숫자와 형상을 꼭 차를 통해서 학습해야 하나요?

그럼 제가 댁의 자녀를 가르치는 선생이라고 가정하고,
아래와 같이 과제를 냈다고 가정해봅시다.
“엄마의 B-W-H 치수와 키, 몸무게, 나이는 어떻게 되나요?”

저는 선생(님이라는 존칭은 의도적으로 뺐습니다)의 신체 치수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단지 키와 몸무게, 신체치수를 통해서 눈으로 보는 크기와 수치의 상관관계를 교육하고 싶고 미학적인 이미지를 교육하고 싶어서 댁의 자녀에게 자료를 제출하라고 했을 뿐입니다.

오해는 없으시겠죠?
2018-01-26 20:09:08추천 57
인권감수성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이게 낮으시네요. 다른 직업은 이게 좀 낮아도 사실 크게 상관은 없는데 교육자는 없으면 곤란한데요.... 입시학원 선생님이길 바랍니다. 초등교사 등 전인교육을 담당하는 분이면 다시한번 뭐가 문제인지 생각해보세요.
DF
2018-01-26 20:10:14추천 47
이런분들이 아이들을 교육하신다는 교육자시니
서른, 마흔이 넘도록 어린시절 선생한테 받은 상처를 못 잊는 사람이 생기는거네요
아이들 상황 일일히 고려해서 어찌 커리큘럼을 짜냐니..
가르치는 아이들 상황 하나하나 살피지 못하실거면 스승이 아니라 그냥 강사 하셔야죠
2018-01-26 20:11:10추천 32
교사가 아닌 일반인들도 이런 숙제가 불합당하다는것을 겪어보기도 했고 이런 숙제가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알고있는데 참 ......
그렇게 구분을 위한 교육을 하고 싶으면 아이들의 가정상황을 다름을 꺼내놓고 구분해서 교육할것이 아니라 대중교통에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자동차를 이용하는 직업에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이런식이여야지 이건 개인집안사정을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내잖아요
아이들이 유치원생이라해도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구분 다 해요 .... 유치원생이 같은 유치원생을 성추행하기도하는 세상이에요
집에 자동차가 없는 아이는 놀림의 대상이 될 가능성크겠죠 ...
이런 숙제로 아이들이 자동차의 종류를 구분하고 숫자공부를 하게되어 유익할것이다라고만 생각하는건 너무 짧은생각인것같아요
아이들 개개인의 집안사를 다 고려하라기보단 아이들끼리 비교할 수 있는 그리고 교사가 굳이 알지 않아도 되는 가정수준을 드러내는 숙제를 내준것이 큰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이건 정말 생각이 짧은 사람이 만들어 낸 최악의 숙제네요 ..
2018-01-26 20:23:36추천 31
정말 백번 양보해서 혹시 이것이 몰래 교사한테만 제출한다고쳐도 이것을 작성할때 집에 자동차가 없는아이가 가질 심정을 한번 헤아려 보셨나요 ?
저는 상상만해도 마음이 너무 아파요 ........
[본인삭제]세무사
2018-01-26 20:38:31추천 32
2018-01-26 21:09:20추천 31
보세요. 진짜 학교에서 교편 잡는 분인지 학원 강사인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의 생각이  교사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는 아셨으면 합니다.
교사의 말 한마디나 눈빛이 아이에게는 희망이 될 수도 절망이 될 수도 있는 거예요.
그걸 정말로 모르신다면, 아이들을 대상으로하는 직업은 본인의 천직이 아닐 수 있으니 다른 길을 찾아보심이.
별 것도 아닌데 뭔 상관이야 라는 당신의 가벼운 생각이 아이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상처가 될 수 있어요.
[본인삭제]Get-Jinxed!
2018-01-26 21:12:09추천 14
2018-01-26 21:26:30추천 42
아이들 가르치는 유치원 선생인데요
미술활동시 부모얼굴 그리라고 하기전에
부모님 없는 가정아이가 있는 경우는 신경써서 그런활동 하지않습니다. 당신은 부모가 없어서 상처받는게 뭔지 집이 가난해서 눈치봐야되는게 뭔지 모르나보네요 선생하기전에 공감능력 좀 키워야 아이들이 잘 보고 배웁니다.
2018-01-26 21:35:50추천 29
권위를 가진 사람에게 받는 상처는 오래 갑니다. 특히 그 상처가 내 노력으로 바꿀 수 없는 일일 때는 더 오래 가고요.(대표적으로 가정환경)

그래서 교육자는 가정환경 때문에 아이가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신경써서 교육해야 하는 것이고요.
2018-01-26 22:24:24추천 33
아니 댁 등신이쇼?

그니까 다들 '자기 아빠 차'를 조사해 오랬으니 문제삼는건데
그 문제를 빼고 보면 당연히 문제가 없지.

왜 핵심을 쏙 빼놓고 말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바보취급하나요?

애초에 선생이 '길가다 본 차 중에 아무 차나 마음에 든 차를 한 대' 조사해오라고 내줬으면 아무 문제 없을 일입니다.

차가 무슨 숟가락 젓가락 같은것도 아니고
보통 집 다음가는 재산인데, 그걸 적어오라고 시켜놓았는데 당연히 문제죠.
2018-01-26 22:29:44추천 26
그런데말이지 /// 합리화 너무 쩌신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선생인 당신이 반 친구들 앞에 드러난 치부아닌 치부로 인해 고통받을 아이를 100% 책임져줄수 있다고 생각하시고, 그러고 계십니까?

뭔 중3짜리나 할 법한 이상적인 꿈나라에 살고계세요?

애가 자랑스러워 하지도 않는 일을 뭐하러 들춰서 광고를 하려고 합니까...

어른인 당신 눈높이에서 '그런건 숨길게 아니고 당당할거야' 할거면

당신부터 당신이 가장 부끄러워하는 단점을 당신이 속한 그룹 내에서 다 드러내고 사시죠.
못그러잖아요?
사람들 99%는 못그런다구요...

그렇게 이상적인 말로 훈계해주는 순간 선생으로서 만족감과 자의식은 하늘을 뚫겠죠.
아이의 자존감이 박살나서 당장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을 바로 그때 말이죠.
2018-01-27 00:06:01추천 22
힘들어질 아이입장까지 생각해서 머리 굴려가며 좋은 과제 낼 의지가 없으시면 선생질 때려치세요 ㅡ ㅡ 선생님 왜 되셨어요? 아이들한테 좋은 교육 하려고 그러신거 아니에요?
전 부유하게 자라서 되려 저런 과제 나와서 해가면 애들이 부러워했어요 그리고 가정형편 힘든 친한 친구가 주늑 드는 모습 보는게 마음 아팠구요
저딴 과제는 힘든 가정의 부모 아이의 마음,아이의 사회생활까지 영향을 주는 큰 문제에요
2018-01-27 00:31:30추천 18
이래서 저런 숙제가 나오게 되는구나
2018-01-27 00:47:48추천 0
다들 어그로에 말려드신듯..
오유만큼은 이런 저급 어그로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ㅠㅠ
2018-01-27 00:59:01추천 3/49
상처 받을지 안 받을지 모르는 가상의 아이가 겪을 상처에 대해서는 공감을 해야하고
직접 댓글을 다는 저한테 악플을 달며 상처 주는건 또 다른 공감입니까?

생각과 접근의 차이가 있는걸 등신이다 어그로다 교사가 되면 안 된다 등등 하는데 본인들부터 지금 남에게 상처주는 짓을 하지마세요.
2018-01-27 01:34:09추천 0
그럴거면 니 차로 해~!
2018-01-27 01:46:54추천 9
집에 아버지도 있고 차도 있는 상황을 디폴트로 설정해놓으시곤

아버지 없고 차 없는것도 정상이라고요? 믿음이 안감 ㅎ
2018-01-27 01:51:46추천 33
그런데말이지// 님 같은 사람이 교사가 된다 했을 때, 님이 거친 댓글을 보며 받을 상처보단 님 같은 교사한테 아이들이 받을 상처에 더 공감이 되네요.
2018-01-26 19:17:07추천 27
집에 피아노 있는 사람?ㅎ
왜 묻는지 모르면서 느낌적으로 이건 들어야겠다라고 생각했던적이 있네요.
댓글 0개 ▲
2018-01-26 19:18:25추천 11
교사라고인격적인건아님 나랑 술담배하고 노가리까는 애들도 교사 자격만 갖추면 할수있으니까
댓글 0개 ▲
2018-01-26 19:20:50추천 11/82
의도를 너무 과대해석하는 것 같은데요.

부모님 얼굴을 그려봐요. 라고 하면 부모님이 안 계신 애들에게 상처이니 하면 안 되고
집 내부를 그려봐요. 라고 하면 집이 없는 애들에게 상처이니 하면 안 되고
손과 발을 그려봐요. 라고 하면 손과 발이 없는 장애 아동에게 상처이니 하면 안 되고
얼굴을 그려봐요. 라고 하면 얼굴에 상처가 있는 애들에게 상처이니 하면 안 되고
집에 있는 가구를 그려봐요. 라고 하면 집에 가구가 없는 애들에게 상처이니 하면 안 되고

단순 차종, 번호, 색은 부모님과 대화 하며 관찰력을 기르는 학습의 일환으로 사용되는 것 같은데 말이죠.
댓글 6개 ▲
2018-01-26 19:32:31추천 48
위에서 예를 들어 주신 것들 당연히 교사가 신경쓰고 조심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단 한 명이라도 상처받는 아이가 생기면 안되죠.
2018-01-26 19:34:29추천 36
과재해석해야죠 단 하나라도 상처받으면 안되니
애들한테 내주는 과제는 좀 불편러여야 합니다
2018-01-26 19:34:53추천 7
과재 -> 과대
2018-01-26 20:12:49추천 38
선생님이라는분이 담당하는 많아봐야 2~30명 학생의 특이사항을 모를리는 없을거고..

숙제를 내면서 그정도 고려는 충분히 가능한거 아닌가요?
[본인삭제]Get-Jinxed!
2018-01-26 21:12:40추천 11
2018-01-27 02:00:58추천 14
정말 선생이라면 애들이 뭘 배울지 딱하게 느껴지네요.
2018-01-26 19:23:53추천 24
학창시절 생각해보면
사이코페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선생...님자는 너무 아깝고 놈들이 좀 있어요
댓글 0개 ▲
2018-01-26 19:36:30추천 1/46
상처받을아이가 있으면 큰일인데 생각해보니까
아이들 다 아빠있고 자동차있으면 문제 없는거 아닌가요?
댓글 4개 ▲
2018-01-26 19:38:28추천 59
그럼 이제 차종가지고 애들끼리 등급이 나뉘겠죠
2018-01-26 20:57:17추천 38
ㄴ이게정답. 실제로 유딩들끼리 우리아빠차는 벤츠니까 내가 이겼다니 찐다새끼라니 .. 그런말 해요. 집 평수도 물어보고 아빠가 장사한다그럼 무시하는걸 직접 보고 멘탈나감
2018-01-26 21:20:55추천 13
애들끼리 서로 가정환경 따지면서 등급 나누고 무시하고 왕따시키는 일 실제로 일어납니다. 다 어른들 보고 배운거지만요.
2018-01-26 22:35:51추천 15
어른인 본인이야 충분히 괜찮다고 치지만

내 자식이 그런 일 당한다고 생각해보세요, 한 번 상상해 보세요.

가슴 찢어집니다.
미안하고 억울하고 화나고, 근데 손 쓸 수도 없고...
2018-01-26 20:02:23추천 2
이 사진만 있기보다 해당 유치원에 다니는 학부모의 상황 설명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보통 유치원이나 학교는 연초에 가정실태조사를 해서 교육 내용을 짜거나 아이들 상담할 때 도움이 되도록 하거든요.
그래서 아마 학습지를 작성하기 전에 편부모 가정이 있지는 않은지, 이런 조사 학습과제를 내도 좋을지 충분히 고민했을거라 봅니다.
만약 해당 교사가 그러한 사전 준비 없이 저 학습지를 만든거라면 다른 분들 말처럼 백번 욕먹어도 부족한거구요.
다만 좀 아쉬운건 위에분들이 말한것처럼 아이들이 편견을 가질만한 내용은 문구가 좀 바뀌면 좋았을 것 같아요.

우리 아빠의 차 -> 우리 가족의 차
자동차의 이름 -> 우리 가족의 차에 어떤 이름을 붙여주고 싶나요? 이유도 함께 말해 봅시다.
예) 빵빵이, 부모님이 운전하면서 빵빵 소리를 내서
댓글 0개 ▲
2018-01-26 20:02:27추천 49
유치원이랑 초등학교는 잘 모르겠는데,
사범대나 일반대 교직과정의 경우 교육학 관련 과목 배울 때 저런 짓 하지 말라고 배웁니다.
댓글 2개 ▲
2018-01-26 20:03:32추천 1/73
어느 과목에서 배우죠? 저는 배운 기억이 없는데요.
2018-01-26 20:38:14추천 70
배우지 못해서 공감을 못하는 거군요.
2018-01-26 20:04:24추천 14
당장 저 몇년전 학원강사할 때만 해도
초등학교 아이들이 너네 아빠차뭐야?
우리아빠 차OO인데
너 어디살아? 나 OO사는데 이럽디다
타고 싶은차, 아름다웠던 곳, 만나고 싶은 사람, 갖고 싶은 것 이런걸 주제로 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댓글 0개 ▲
2018-01-26 20:07:01추천 51
가르치는 입장에 있는 사람 몇이 이해못하겠다는 듯이 구는데, 진짜 이해가 안되면 가르치는 일 그만두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피해자 숱하게 생길 것 같은데.
저 정도 배려도 하기 귀찮고 생각해보기도 싫은 경우에도 일 관두시는 게 좋을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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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6 20:12:41추천 1/33
애기 키우는 입장에서 저정도는 양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빠 혹은 엄마 차로 얘기해 봅시다로 변경한다거나
차사진은 찍어서 출력해서 붙혀야 하니 사진을 넣지 않고 직접 색연필로 그리도록 바꾸고
차번호(숫자만) 적어본다거나, (어린이집 다니는 애기들은 숫자공부 도움 됩니다.)
정도로만 변경하면 아무문제 없을 것 같네요.
댓글 2개 ▲
2018-01-26 20:15:06추천 29
집에 차가 없는 아이는 뭘 그려야하나요? 버스?

각자 그려온 그림들을 보면서 아이들끼리 무슨 대화를 할까요?

그 대화를 하는 중에 버스를 그려간 아이는 어떤 상처를 받게 될까요?
2018-01-27 00:50:59추천 13
11//님도 참... 님이야 괜찮으시겠죠 허허
지금 사람들이 엄마 차냐 아빠 차냐 같은 웃기지도 않는걸로 따지고 있습니까?

문제는 남들 다 차 사진 붙이고 조사해올 시간에 차가 없는 집 아이들
또는 아예 부모님이 없는 아이들
또는 차종의 급 차이로 생길 문제들

이런걸 얘기하는거 아닙니까..
2018-01-26 20:18:17추천 5
나는 차가 있어도 숙제하기 귀찮으니깐 없다고 해라고 할 거 같은데, 그리고 전화를 하겠지 머리가 좋은 유치원인 줄 알았는데 교육 연구를 전혀 안하는 곳인지 몰랐다고 비판 때리겠음.
댓글 0개 ▲
2018-01-26 20:21:11추천 52
이게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현직 교사가 있는것같아서 제 경험 좀 쓸게요
평소에 친구들이랑 잘 지내고 부모님 없이도 바르게 잘 자랐다는 말 들으면서 지내다가도 저런 숙제 받으면 정신이 멍해집니다.
제가 초등학생때 방학때마다 꼭 가족신문 만들기 숙제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나는 이런 신문 만들고 싶지 않은데 왜 자꾸 이런 숙제를 내 주는건지 선생님이 원망스러웠어요
선생님들도 우리 집에 부모님 안 계신거 뻔히 알면서 왜 이런 숙제에서 나를 빼주지 않는걸까 하는 생각도 수없이 했어요
고학년이 됐을땐 그냥 가족소개 그런거 하나도 없이 신문을 만들었고 다행히 주변에 친구들도 다 착해서 놀림이나 왕따를 당하진 않았었지만 그렇게 깊은 생각을 하지 못했던 저학년때는 학교 선생님이 너무 원망스러워서 울기도 했습니다.
교육자라면 아이들의 마음을 먼저 보듬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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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6 20:39:04추천 15
저는 배움의 부족함이 많아 딴 건 모르겠고 차가 없는 가정의 아이들이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을 아이들이 속한 교육현장이 직접 조성하고 있단 것만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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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도라마타
2018-01-26 20:50:21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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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6 20:50:34추천 26
놀랍네요...
자기 기준에서만... 세상을 바라보고
그 기준이 보편화 된거니 문제 없다는 확신에 가까운 판단을 가지고...
그걸 너무 당연하듯 주장하는 모습에..
무서움마져 느껴집니다...

아침마다 만원버스 지하철에는 수 많은 아빠 엄마들이 출퇴근을 하고 있는데..
내 기준에 내 눈에 보이는 세상이 전부인냥
잣대를 들이대는 사람..

제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부터 바꿔요

저 숙제가 물론 선생이 제산파악을 하기위해 의도적으로 낸게 아닐 수는 있지만

아주 조금만 뇌가 있어서 생각을 할수 있다면
그로인해 상처가 될 아이들이 생긴다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위에 선생이라는 분도.
정말 본인이 이게 뭐가 잘못인지 모르겠다면.
님에게 배울 학생들을 위해 다시한번 직업 바꾸는걸 고려해봐 주세요..
물론 그정도로 나 보다 학생을 생각할 선생님이였다면 저런 댓글 쓸 일도 없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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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6 20:50:54추천 24
교사라는 사람은 아이들 하나하나가 상처받지 않도록 작은 언동도 조심해야 하는 게 맞습니다.
나에게 학생은 여러 명이지만 아이들에게 선생님은 한 명이니까요. 엄마아빠 얼굴 그리라는 것도 하지 말아야 겠네요 라고 하신 분 있는데 네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물며 차요? 남들이 다 갖고 있는 차가 우리 집에만 없다. 어린아이는 뭐라고 생각할까요? 선생‘님’으로 불리려면 그에 맞게 스스로 항상 점검하고 고민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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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6 20:52:58추천 13
꼭 저렇게 과제를 내야만 수를 인지하고 차에 관한 학습이 되나요?
가령 자기가 타본 차를 그려보라든지 자기집 전화번호를 써 보라든지 버스나 지하철을 처음 탔을 때 느낌이 어땠는지? 얼마든지 관련 소재로 과제를 만들 수 있지요. 교육자 특히 초등 저학년 교육자라면 아동의 심리나 정서 발달을 함께 살펴봐야 하는 건 당연한 교육 과정 아닌가요?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참으로 터무니없는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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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6 20:55:58추천 7/64
우리집을 그려봅시다 하면 단칸방 사는집 아파트사는집 구분하려고 그러는거고 우리가족을 그려봅시다 하면 엄마 아빠 한분 안계신분들 상처받게 그런거 왜하냐는 식의 논리이신분들이 많네요 ㅎㅎ

눈에 빤히 보이는 교육하는사람의 의도는 파악하지 않으려 하고 피해자입장에서만 생각하는 피해의식 심한 사람들 같아보여요

가족들과 가족신문 만들면서 방학때 있었던일 부모님과 함께 이야기 하고 추억으로 남길 기회를 혹 방학때 아무것도 못한 친구가 있지않나? 하면서 하지말아야하나요? 일부 상처받을까봐 무서워서 못하는 교육들이 생기면 교육받을 권리가 있는 일반 학생들은요?

내가 상처받은적이 있다고 해서 하나둘씩 안하다간 아무것도 가르칠수없습니다.. 윗분 말마따나 그건 피하고 숨기고 부끄러워해야할 일이 아니라고 가르치셔야해요

가정사를 숨기고 덮어주는게 아니라 일반적이지 않을뿐 부끄럽지 않은거고 다른아이들이랑 조금 다른것뿐이라고 가르치세요..

여기에 불편해하시는 분들중에 직접 자녀를 키워보시거나 아이들을 가르치거나 현장에 계신분이 있긴한가요..

가상의 아이에게 감정이입 하셔서 대신 상처 받지 마시고 그 아이들이 상처받더라도 이겨내는법과 그런 친구들을 같이 보듬어주도록 교육하는게 교육기관입니다

여기계신분들이 말하는대로 세상에 차종알아내서 뜯어먹으려는 욕심가득한 교육자만 가득해 보이신다면.. 정말 진지하게 홈케어 권유드립니다...
댓글 13개 ▲
2018-01-26 21:08:26추천 31
상처받더라도 이겨내는법은 좀 더 많이 자랐을때 해야죠
어렸을땐 상처를 안 주는게 더 중요하지 않나요?
그걸 이겨낼 힘조차 없는 아이들한텐 폭력이 될 수도 있어요
2018-01-26 21:09:57추천 25
교육받을 권리보다 한 아이가 상처받지 않도록 지켜주는 인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18-01-26 21:13:22추천 18
정말  아이를 위해서 그런 교육이라면 좀더 컸을때 하는 교육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어릴때는 재미있는고 신기한게 더 배울게 많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삭제]Get-Jinxed!
2018-01-26 21:14:07추천 14
2018-01-26 21:15:05추천 19
가상의 아이가 상처받는게 아니라 현실에서 상처받는 피해자들이 속출하죠. 저도 그렇고. 이 위에도 상처받은 분들의 얘기들이 있잖아요.
2018-01-26 21:18:23추천 32
님은 선생님의 의도에 방점을 찍으셨군요.
대부분이 지적하는건 선생의 의도보다는
저 숙제로 인해 받을 상처가 먼저인데..

그게 여기 분들과 님의 차이 같습니다.
선생이고 학생보다 님이 먼저 떠올라 거기에 반박하느라 발끈하는 모습..

본인은 실존하지만 여기 사람들은 가상의 아이들에 감정이입하는 사람들이고...

여기 있는 사람들은 아이도 안키우고 교육시켜보지도 못한 사람들...

님이 쓴 글을 찬찬히... 보세요..
님의 머리속이 너무 고스란히 보여..제가 다 창피합니다..

그래도 우리나라 교육자들에 대한 이미지와
그분들을 아직 믿고 감사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그렇구요..

더 이상 발끈해서 홈케어나 하라는 비아냥으로
글로 교육자 선생님이라는 분들의 이미지를 좀먹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018-01-26 21:23:55추천 19
피해의식이 심한게 아니라 저라면 도저히 저런 숙제 못내겠어요 저는 제가 저런 숙제를 냈을때 일어날 일들이 아이들에게 어떤 상처를 끼치거나 잊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길수도 있다는것만 생각해도 너무 끔찍하거든요 제가 겪었던걸 겪게하고싶지않아요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아온 방식의 교육을 똑같이 하면서 이걸 어떻게 교육이다라고 할 수 있을까요?
특히 가족신문같은 것 이런식으로 아이들이 서로의 집안상황을 비교해 볼 수 있고 개인사를 알 수 있는 이런식의 과제는 개인적으로 최악인것같아요 아이들 교육상에도 좋지않고 부모입장에서도 내 개인정보를 노출하는 기분이들거든요
아이들 교육상에도 좋지않아요 가장 좋은 여행을 다녀온 아이에게도 좋지못하고 아무곳도 가지못한 아이에게도 좋지못해요 ….
설명하지않아도 조금만 생각해보면 왜 나쁜지 알텐데 ....
그리고 피하고 숨기고 부끄러워해야할 일이 아니라고 가르쳤을 때 드라마 각본처럼 아이들이 다 받아들이면 얼마나 좋아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잖아요... 아이에게 당당해지라고 말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애초에 이런 상황자체를 만들지않도록 애들이 서로 비교하고 편견갖게하지않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해주는게 교사죠 ...
그리고 이 게시글의 교사는 욕심그득한 사람이 아니라 좀 모자라네요  … 교사를 바꾸면 될일인데 왜자꾸 홈케어를하라고 하시는지 ….
2018-01-26 21:33:44추천 30
와 자기는 선생 일 좀 해봤다고 다 아는척하시네요^^ 제발 선생의 입장에서 보지말고 아이들입장에서 가르칠 수 있기를 .. 그리고 님이야 말로 홈티칭하시는 분이길 바래요!
2018-01-26 21:41:38추천 14
현역에계신 유치원 선생님이신지....잘은 모르겠지만
님 이전댓글에 메일주소 다 나와있어요...
2018-01-26 22:00:16추천 12
상처받더라도 이겨내는건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의 몫입니다
어른들은 격려해줄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어른씩이나 됬으면, 거기다 교육자라면 애한테 상처 주지는 말아야죠?ㅋㅋㅋ
[본인삭제]안녕커피
2018-01-26 23:42:49추천 30
2018-01-27 01:44:02추천 9
어떤 마인드로 교육하는지 잘 알겠다~
2018-01-27 02:28:36추천 11
위에 댓글에서 가족신문 이야기 제일 먼저 꺼낸 당사자로써 기가차네요.
저런식의 교육에 상처받은 당사잔데 가상의 아이라뇨 ㅋㅋㅋㅋㅋ 아니 아직도 가족신문 만들던 그 때 생각하면 한이 맺히는데.

그리고 진짜 어릴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지만 "너네 집 가정환경이 그렇다고 해서 부끄러운 게 아니다"
이 말 소름돋게 위선적임.

아니 내 입으로 그걸 떠벌리고 다녀야 비로소 부끄럽지 않은 것이 되는건가요?
그냥 굳이 말할 필요성도 못 느끼고 말 하고 싶지도 않아서 말 안하는건 부끄러워 하는게 되는거고?

가정사가 남들과는 다를 뿐 부끄럽지 않은거라는 걸 가르치라고? 그런걸 가르치는 게 교육기관이라니 ㅋㅋ 이것도 같잖음.
애초에 그딴걸 고려했음 가족신문이라는 숙제 자체를 낸다는게 모순이죠.
가족신문 만들기가 무슨 애들 숙젭니까 ㅋㅋ 까놓고 말해서 부모한테 내주는 숙제지. 특히 엄마한테.

애들한테 무슨 추억을 만들어주고...? 참나. 그거 치맛바람 쎈 엄마 둔 애들이 제일 화려하게 만들고 점수도 많이 받아가잖아요 ㅋㅋㅋ
내 주변에 맞벌이 하시고 특히 자영업+맞벌이라서 바쁜 부모 둔 친구들이나 아님 나처럼 부모없이 자란 친구들은 그냥 그저그런 점수만 받아갔었는데 ㅋㅋㅋ
2018-01-26 21:00:05추천 0
차단기능이 참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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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6 21:07:37추천 13
아무리 이해 하려도 비 전문가인 내가 봐도.. 이런 것보다 아이들한테 "나는 어떤차를 타고 싶은가요?" 물어보고  소방차, 구급차, 트럭, 승용차, 군용차 다양한 차를 보여준다음에 운전하고 싶은 차를 그리고 색상과 번호와 크기를 다양하게 그려 보라고 하겠다.. 조금만 생각하면 될거 같은대~
그리고 애들 어디 놀러 갔다 왔는지 물어 보지 말고,  학습활동 어디 가고 싶고 , 왜 가고 싶은지 아이들한테 물어봐서 거기 갔다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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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6 21:13:15추천 7
음...숙제의 의도는 사실 알겠어요. 차별 이런건 아니에요. 자신과 관련된 차를 살펴보게해서 관찰력이나 호기심을 높이려는 의도였겠죠.
현실적으로 모든아이들의 사정을 고려하는건 무척 힘들지만 그래도 최대한 고려해주고 싶은게 교사 마음인데...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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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6 21:13:37추천 38
저는 예전 아이디로 고3담임때문에 멘붕한 일 써서 베오베 갔었는데요...고3때 엄마가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돌아가시기 전날 야자 뺄려고(그때 이미 혼수상태) 담임에게 갔더니 선생이 한 말이 16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요.

비겁하게 그러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자습 다 하고 가라. 근데 니네 엄마 진짜 오래 사네. 내 생각엔 벌써 오래전에 돌아가실 줄 알았는데. 라고 하더라고요.

엄마 돌아가시고 학교 다시 갔을 때 엄마 임종 못봐서 힘들어하는 저에게 원래 유언은 아무나 듣는거 아니고 임종은 아무나 보는게 아니라고 망언을 했고요.

오유에 글 썼을 때 사람들이 그 선생 안패고 뭐했냐고 그러던데 그땐 16년 전이라 학생 인권이 지금보다 낮았고 결정적으로 전 여학생이고 그 선생이 남자 선생이라 주먹질을 할 수가 없었어요.

지금도 이 생각만 하면 가슴에서 피눈물이 나요. 지금도 각급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선생 자격 없는 인간들이 선생을 하면서 수많은 어린 영혼들 가슴에 대못 박고 있어요.

이거 말고도 저 인간하고의 나쁜 일화가 많은데 참 그 인간 잘 사나 궁금하네요.
댓글 2개 ▲
2018-01-26 21:19:33추천 18
필히 신이건 대자연의 흐름으로건 인과는 응보될 것입니다
2018-01-26 22:52:34추천 16
그 선생의 그말을 들었을때 얼마나 상처가 되었을지 상상도 못하겠습니다
읽는것만으로도 화가 나네요
상처가 잘 아물기를 바랍니다
2018-01-26 21:16:19추천 10
댓글들을 통해 본인 의식속에 내재된 문제점과 대면해야 할 닉들이 꽤 여럿 보이는구만 무서운 헛똑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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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6 21:18:04추천 8
저 정도는 아주 1차원적으로만 생각해봐도 충분히 거를 수 있잖아요
편부모 가정이라거나 집안 경제가 어렵다는걸 유추할 수 있는 이야기는 선생님에 의해서 공개되는거 아주 나쁘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불편러라서 이러는게 아니라 다들 살면서 한번쯤은 그런 기억이 있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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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6 21:20:50추천 10
선생님의 의도는 그런 게 아니다...라고 한다면,
집이 아주 못살거나 조손가족이나 그리고 차가 없는 집 아이들에게 이건 부끄럽지 않고 남과 조금 다른 것이다.
라고 어떻게 가르치실 건데요?
그것이 모자란 게 아니고 다른 거라고 아이들 전체에게 상처 주지 않고 인지 시켜 줄 수 있다는 말이군요.
그런 일로 소수의 아이들이라도 상처받지 않도록 교육하려면 저따위 과제가 잘못된 거라고 지적하는 겁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Vodqar
2018-01-26 21:46:16추천 0
댓글 0개 ▲
2018-01-26 21:47:24추천 59
현직 유아교육 대학생입니다. 대학마다 배우는 시기의 차이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다문화, 한 부모, 차상위, 장애, 발달수준 등 사소한 부분에서라도 영/유아 간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받습니다. 어떻게 남 가정사까지 생각하냐고 넘어갈 일이 아니에요. 이런 기본적인 것조차 모르고 3~4년간 쳐졸다가 졸업해서 교사질 해 먹는 겁니다.

사립 유치원도 이런 거로 민원 들어오면 당장 정부 지원금 받냐 못 받느냐로 직결돼서 유치원 전체가 뒤집히는데 아직도 저런 교사가 있다는 게 놀랍네요.
댓글 1개 ▲
2018-01-27 01:44:54추천 12
감사합니다..
그래도 님같은 덕분에..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기는것 같아요.
꼭 좋은 교사가 되어주세요!
2018-01-26 21:59:49추천 18
댓글보니 공감능력이 이렇게 떨어지는 사람들이 많구나....
그냥 장난으로 집에 빚이 많다고 말했더니 어떻게 집에 빚이 있냐고 놀라던 성인인 친구가 생각나네요....ㅎ
고딩때 선생이나 교양교수가 부모님이나 보호자가 없는 집 애들 치별하면서 대하던것도 생각나네요 선생이 왜 집에 부모님이 안계시냐고이해를 못하겠다고 해서 소름돋았던;;;
댓글 0개 ▲
2018-01-26 22:13:58추천 34
활동지: 내 여친
우리 여친의 멋짐을 친구들에게 소개해 주세요. :)

(여친 사진을 붙여 주세요.^^)

여친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여친의 전화번호는 무엇인가요?
여친의 피부색은 무슨 색인가요?
여친을 처음 만났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
여친과 데이트는 어디로 가장 많이 가나요?
여친과 여행을 갔던 곳 중 기억에 남는 곳이 있나요?
댓글 1개 ▲
2018-01-26 22:48:49추천 10
이겁니다 이거예요!!!

솔로몬이 납시셨다!!!!
2018-01-26 22:22:33추천 21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에만 저런 선생들있을거 같죠?
대학교 때 "인간과 성"이라는 교양 수업을 신청했었는데
교수가 첫시간에 과제를 공지하더군요.
과제 내용인 즉슨, 부모님과 성에 관하여 몇 가지 질문을 기반으로 심층 인터뷰를 해오라는 거였어요.
그 과제가 성적에 50%이니 그 과제를 못해올 사람은 수강 정정기간에 수강 취소를 하라고 하더라고요.
거기까지는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교수가 강조한 것이 반드시 아버지,어머니 두분다와 인터뷰를 해 와야 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양친이 안계시거나, 편부, 편모 학생들은 거기서 이 수업을 들어도 되나 불안해지기 시작했죠)
그래서  한 학생이 피치못할 사정으로 부모님과 인터뷰가 불가능 한 경우는 어쩌나고 물었습니다.
(예상 했겠지만 그 학생은 부모님이 안계셨던 학생이었죠)
교수는, 자기 수업은 그 과제가 가장 중요하고, 그걸 못해 올 학생은 전공수업도 아니니 다른 교양을 들으라고 했습니다.
그 수업이 100명 가까이 듣는 교양 수업이었는데,
10명 넘는 학생들이 그 과제 때문에 수강 정정을 해야 했습니다.
40대 중반의 미혼 여자 교수님이었는데,
교양 하나를 들을 기회가,
고작 부모님 유무로 결정되어야 한다는 것에서
그 수업은 아이러니하게 "지독하게 교양없는 교수가 교양 수업을 맡았구나"라고 생각하고
기꺼이 수강정정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댓글 1개 ▲
2018-01-26 22:49:49추천 7
진짜 편하게 산 헛똑똑이들이 많네요
2018-01-26 22:29:58추천 24
왕따당해서 괴로워하는 아이에게
-그건 네 잘못도 있지 않을까? 이겨내는 법을 배우렴
라고 말할 것 같은 사람이 몇 보인다.
-당신같은 사람이 아이들을 가르치면 안돼!
라고 말해주고 싶다.
댓글 0개 ▲
2018-01-26 23:05:19추천 17
곧 애 엄마가 되는 제 친구가 유아반 미술 선생님입니다. 6살 7살 아이들이 대놓고 자기한테 집 몇평 사냐고 물어본답니다. 물론 차도 어떤거 타는지도 물어보고요. 차가 없는 친구는 길고 큰 차에다가 김기사가 모셔준다고 (버스) 재치있게 넘겼다고 하는데 요즘 아이들 엄청 영악하고 알거 다 압니다. 그런 상황에서 저런 문제지? 선생은 그럴 의도가 없었다고 해도 애들끼리 발표하면 어떤 말이 나올까요? 아무리 교육 문제라지만 충분히 문제가 제기되고도 남을 문제입니다. 참고로 카더라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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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6 23:17:20추천 21
남의 집안살림이랑 부모 여부 캐묻는 과제를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사람들 많네요. 인터넷에서 보이는 것만 이 정도인데 안 보이는 곳에선 얼마나 많을까요? 그런 사람들 주장이 '숨긴다고 되느냐 그러지 않고 드러내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 가르쳐줘야지'운운하는데

애초에 그런 식으로 남의 집구석 캐묻는 더러운 과제를 내주지 않고도 아이들의 자존감과 의식을 키워줄 수 있는 다른 방법들이 훨씬 많을거라는 사실부터 인지하셨으면 좋겠군요. 하긴 그런 생각을 아예 하질 못하니 곧 죽어도 남의 집 부모나 살림 스펙 따윌 어린아이들에게 작성하도록 하는 방법만이  타인의 삶을 파악할 수 있다고만 여길 수 있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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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핸드드립머신
2018-01-27 00:22:35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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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7 00:26:42추천 1/40
애들은 어려서 솔직히 별 생각 없습니다
이게 가진사람은 밉보이지 않게 쓰려고 애먹고 못가진사람은 없어보이지 않게 쓰려고 애먹는 과제죠..ㅠ
선생이 애들 처지 고려해서 개별과제 혹은 선택과제로 출제하면 크게 문제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처지는 어른들이 더욱 치열하고 비교하고 까내리지 어린이들은 별생각 없거든요 ㄷㄷㄷ

저거 일년에 두세번씩 보는 짤방인데.. 그때나 지금이나 댓글분위기는 비슷한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와 뭐 저런 과제를.. 하는 생각이었는데
요즘은 누가 또 선생과 교육을 까대려고 이런걸 올리나 싶습니다.
교사 하나 등판해서 이럴수도 있지 않나? 라고 글쓰면 아예 부관참시를 해버립니다 이렇게 다양성이 없어지죠.
댓글 2개 ▲
2018-01-27 01:49:41추천 6
다양성이 옳고 그름과 엮일수 있는 단어는 아니죠
2018-01-27 02:42:25추천 23
진짜 아무것도 모르시면 이런소리 하지 마세요.
저 어릴때만해도 아파트 사느냐 주택 사느냐 이런걸로도 서로 편가르기 많이했습니다. 애들은 아무것도 모를 것 같죠?
2018-01-27 00:35:57추천 26
맨날 눈팅만 하다가 댓글에 놀라서 로그인 해봤습니다.
가난하기도 했지만 특히나 행복이 결핍된 어린시절을 보냈는데요. 가족 사진이 없는지가 오래인데 매 학년마다 가족사진을 이용한 숙제를 해야 했던 것과 같은 것들은 특별히 '나' 를 차별하는 행동이었다기 보다, 제 행복 위치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게 해 주는 것들이었습니다. 정말 비참해요. 그냥 나는 불행하구나. 누구랑 견주어도 나만큼 불행한 애 없는거구나. 우리집 남다르구나. 다들 나 빼고는 집에 가고싶어 하고, 누군가 기다리는구나. 하면서요. 교사라는 분들이 왜 이걸 예민한 사람 탓으로 돌리는 지 모르겠네요. 정말 평생 가요. 평생 간다고 해서 맨날 기억하고 죽고싶고 그런 거겠어요? 그냥 자기전에 양치할 때도 정말 갑자기 생각나는데 그냥 잠깐 멍해요. 내가 아직도 이걸 기억하고 있다는 게 놀라워서요. 전 그 시기도 잘 견뎌냈고, 그걸 토대로 옛날 기억 정말 씻어내고 없애보려고 노력하고 살았는데도 그 감정이 고스란히 기억나요. 다 커서 누구한테 대놓고 쌍욕먹은 기억보다 훨씬 오래 잔잔히 새겨지는 게 어릴 적 트라우마라고 저는 생각해요. 가난이나 불행을 부끄럽고, 숨기게 하는 게 아이의 정서에 더 도움이 안된다는 분 계신데, 자기가 스스로 거울 앞에 서는 거랑, 어깨 꽉 잡고 거울에 강제로 세우는 건 다른거에요. 어른들도 자기 모습 그대로를 마주하는 걸 두려워 하는데 하물며 사회지식이 없는 아이들이 자신을 편견없이 마주하는 게 쉬울까요?
댓글 2개 ▲
2018-01-27 01:41:57추천 9
명언이세요 자기 스스로 거울 앞에 서는 것과 어깨잡아 강제로 세우는건 다르죠 어른도 거울 앞에 선다는 건 힘들어요..
2018-01-27 01:47:18추천 8
공감하고 갑니다.. ㅠㅠ
2018-01-27 01:02:26추천 13
불과 몇년전 둘째 저학년 학교에서 비슷한 숙제 내준제 있음

1 엄마차 탱크
2 아빠 경운기라고 보냄
댓글 0개 ▲
2018-01-27 01:27:18추천 17
교육이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애들은 어려서 솔직히 별 생각 없다고 하시는데 오히려 어른이 생각지도 못한 구분에서 차별을 느끼는 게 애들입니다. 이건 다양성의 문제가 아니에요.

진짜로 선생님은 선의로 했다고 해도,
아이들은 저 수업 이후 선생님이 우연찮게 아버지가 고급차를  타는 아이에게 2번 말 걸 때, 아버지가 값싼 차나 아니면 차가 없는 아이에게 1번 말을 걸게 되면 그게 정말로 우연이었다 하더라도 그걸 차별로 인식할 우려가 있습니다.

저 수업 이전과 이후로 학급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선생님이 학생과 언어적/비언어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빈도와 깊이가 다르게 전해질 수도 있습니다.

저 위에 자기는 배운 기억이 없다는 분도 계시는 데
어떻게 교재에 이런 모든 경우의 수가 다 담기겠습니까.
이런저런 파편들을 가지고 연역적으로 도출하는거지. 그리고 이런 거 선배들이나 교수들이 다 주의 줄텐데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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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7 01:44:53추천 8
예전에 이 사진봤을땐 그러려니 했어요 3월부터 아이를 어린이집에 처음 보내는데 걱정되네요 저 위에 현직이신지 전직이신지 모르겠지만 교사인신 분의 댓글보고나니 더 그래요 자기가 어떤 잘못된 샛각을 갖고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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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7 01:46:21추천 10
모르시는것 같아 더 무섭네요 얼마나 많은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셨을까요
2018-01-27 02:00:29추천 6
아빠나 엄마가 유치원을 방문하면,

친구 아이들이 쪼로롬 따라와서 니네 아빠차 ㅇㅇㅇ이네.

뭐 공룡이름 같은 지식부심일 수도 있겠지만, 분명 구별을 할 수 있는 나이란 거죠.

공통점 보다는 차이점이 눈에 들어오는 시기임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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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7 02:05:47추천 8
음... 저도 학생들 가르치는 교사로서 유아교육전공쪽은 아니지만 저 숙제의 의도, 교육하고자 하는 목표 등은 이해할 것 같네요.
위에 반대를 많이 받으신 교사이신 분들께서 얘기하시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근데 저는 교육이란 것이 다수를 위하는 또는 소수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대부분은 차를 가지고 있으니 차없는 소수 가정 아이들을 배려하는 교육과정을 짜지 않는 것, 또는 차가 없는 소수의 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교육과정만 짜는 것은 잘못된 교육을 행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모두를 위한 교육과정을 짜는 건 굉장히 어렵고 세심한 작업이며 몇번을 생각하고 갈아엎고 많이 고됩니다. 하지만 그런 교육을 하기 위해서 전문성을 가진 우리 같은 교육자가 필요하다고 전 생각해요.
저는 저 학습지를 내주신 선생님께서 아직 교직에 발 담구신지 얼마 안되어서 실수를 했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저도 신규때 가족과 관련된 학습지를 만들었을 때 그 학습지 하나를 가지고 밤새 수정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이 단어를 넣어야 하나 이런식으로 표현해야하나 누구 하나 상처 안받고 가볍게 해올 수 있는 학습지를 만들기 위해서요. 그런데도 아직 미숙했던지라 학기를 마치고 선생님께 하고싶은말 쓰는 활동에서 그 학습지로 마음이 좀 힘들었다는 친구의 글을 봤습니다. 너무 미안했어요. 그 학습지와 그리고 그날의 수업이 이 친구에게 한 학기동안 상처로 기억에 남을 만큼 중요했던 것일까? 저런거 안해도 애들은 다 학습적으로 성장할 수 있어요. 근데 마음의 상처는 진짜 지울수가 없어요...
그날 이후 모두를 위한 교육을 하기 위해 나름 애쓰고 있습니다. (학생에겐 따로 상담시간 가지면서 사과도 했네요)
그리고 저런것을 숨기지 말고 이겨낼수있게 해야한다 라는 댓글은 동의 못하겠네요. 전혀 아이의 입장을 고려하지 못한 말입니다. 교육보다 먼저 우선시 되어야 하는게 우리반 학생들 한명 한명입니다. 교육을 위해 아이들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을 위해 교육이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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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7 02:09:12추천 13
혹 지금 교육쪽 일을 하시는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왜 이런것 하나 퍼와서 교사들을 비하하고
욕하냐며 거기에 발끈하기전에
아직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교사라는 직업에 대한 이미지와 믿음이 높기에 이런숙제를 보며 화를 낸다는것을 먼저보세요..
그만큼 교사라는 분들에 대해 신뢰하는 만큼
저딴 숙제를 내는 교사에 대해 화를내는겁니다.

기대하는바가 없고 신뢰하지 않는다면 화를 낼 일도 없겠죠.

위에 한 선생이라는 분께 특히나 꼭 보셨으면 좋겠네요..

당신의 그 고자세로 당신들은 모른다는듯 홈케어나 하라며 비아냥 거리는 글이.

얼마나 현직선생님들에 대한 사람들의 신뢰에 금이가게 만드는 것인지...
댓글 0개 ▲
2018-01-27 02:36:09추천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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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7 02:36:41추천 5
에휴 진짜 선생같지도 않은 병신들이 선생질하고있으니 교권이 바닥을 기지.
진짜 선생 그만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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