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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디워, 트랜스포머를 보고 막 귀가함.
게시물ID : humorbest_1736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븅븅븅소녀
추천 : 30
조회수 : 1657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8/12 22:44:24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8/11 23:33:31

롯데시네마에서 2영화의 표를 차례대로 샀습니다.
디워를 먼저 봤어요.
100분토론에서 하두 머라머라 해서 보고접어 지더군요.
진중권 아저씨가 말한만큼 그렇게 엉망진창이란 생각은 별로 안들더군요.
제가 돌탱이라서 그런지, 평론에 일자무식이라 그런지, 그럭저럭 재밌게 봤어요.
영화 끝나고 심형래 감독의 글도 뭐 그렇게 메스껍지 않더군요.
감독이 뭐 그런 말 한다고 웃기고 있네...이런 생각보단 그렇게 만들어진 영화구나..하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그리고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의 애정관계가 전혀 어필하지 못한다해서 그것도 관심가지고 봤는데
뭐 하도 바쁘게 도망다니니 애정 어쩌고 할 틈도 없더군요. 
그건 애초에 여자에게 관심을 보이는 남주인공이 나오는 트랜스포머도 그렇잖아요.
바빠죽겠는데 언제 연애할껴.
하여간 진중권 슨생님이 하신 말씀처럼 그렇게 개판도 아니었고, 뭐 재미있게 봤어요.
술이 취한 상태로 가서 봤기 때문에, 약간 졸았다는거.

그리고 술집에서 또 술에 취해있다가 트랜스포머 보러갔지요.
디워를 만취상태에서 보고 트랜스포머를 맨정신으로 본다는 건 형평성에 어긋날 까봐서요.
일단 미국은 넓디넓은 활주로와 펜타곤과 큰 통통배, 빠른 뱅기들을 많이 써서 영화를 찍으니 더 보기가
좋더군요.
트랜스도 뭐 재미있었어요.
두 영화 다 스토리의 논리성, 합리성, 그런거 따지면 끝이 없겠다면서....걍 재미있게 봤습니다.
추가 평 :
사실 나 처음에 영화 300 뜨기 전에 봤거든요.보고 나오면서 뭐 이런 허접한 짜깁기 영화가 다 있어!
욕하면서 나왔는데 뭐 ...참....뭐 그랬다구요.
역시 난 평론가들의 날카로운 분석력이 전무한 여인인거여....

솔로부대합류한 상황이라 혼자 영화 보러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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