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관련글 올린거 저 맞아요..
남친이 주말마다 와서 속옷을 놓고 가거든요.
저희집에도 몇벌있는데 남친이 그날 쓴 속옷을 벗고 세탁한거 입고
쓴거는 세탁망에 넣어놓는데...
묘하게 그 입고 왔던 속옷 냄새가 좋아요..
딱 뭐라 표현하긴 힘든데
특히 요즘 겨울이라 오빠가 옷을 좀 두꺼운걸 입어서 그런지
정말 맡아 보면 되게 냄새가 확 나거든요
뭐라해야하나 눅눅하면서도 그런냄새인데
남자 같은 냄새? 그런냄새인데...
이 냄새가 너무 좋아서 평일에 오빠가 오빠가 둔거 계속 냄새 맡고
혼자 그거하고 했는데
이거 까지는 정상이라고 해주셔서 너무 고마웠는데..
오빠에게는 안들키는게 나을까요?
알면 되게 싫어할거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