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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오분만 걸어가면 나ㅢ모교인데..
게시물ID : freeboard_5167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산딸래미
추천 : 1
조회수 : 41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6/22 02:48:22
쓸데없이 약간 길어요
바쁘신 분들은 뒤로가기 고고고고


베오베에 글 읽다가 고등학교때 생각나네요
스맛폰으로 적다가 폰 발열 심해져서 글 쓴거 다 날라감.. 넥sㅠㅠ
결국 잘밤에 컴퓨터까지 킴... 
방학에 주말 알바라 낼은 할 일도 없고 오유로 밤샐렵니다.


우리 학교는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사립 모 여자고등학교.
해운대구, 남구, 동래구, 수영구 등등 근처에 사시는 아실 분은 아실만한 
송X미 님, 최X우 님 나오신 나~름 유명한 학교.


2009년 2월 졸업생입니다
선.후배 동기 님들도 여기 계신다면 반가워요! 

아마 7시 15분까지 인가 ...등교를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닌가
아무튼 저는 그때 서브 내러 일찍 등교를 했어서 등교시간 잘 기억안나요

(서브: 성적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이 선택적으로 원하는 선생님에게 
수업 이외의 원하는 과목의 공부를 지도 받을수 있는 제도로 저희 학교의 자랑이죠. 
보통은 원하는 문제집을 풀고 검사맡고 모르는 문제 질문하고... 
꼭 해야하는 건 아니고 선생님과의 약속을 자처 하는 아무튼 어쩌고 저쩌고 있어요.)

설명이 넘 길었음 ㅈㅅ....ㅠㅠ


우리 학교 근처의 남학생들은 우리를 여자로 보질 않았음.
because

1.귀밑 7센치의 단발머리. 묶어서도 안되고 보이시한 컷트머리도 안됨.
2.학교 지정 가방. 지금은 매는 걸로 바꼈다지만 우리때는 드는 것이였음
  책 다 뺀 무게가 1.5키로나 되는 가죽가방이였음...
3.학교 지정 구두.
4.반드시 두번 이상 접어서 발목을 덮어야 하는 양말

에피소드가 있다면


두발 검사 당일이였음.

지금 생각해 보면 모두가 고만고만한 머리 길이였는데
길어봤자 귀밑 10센치 정도... 어깨에 닿거나 하는 정도?

근데 서로 다들 "야, 너 너무 길어~ 걸릴거같아".......라고...


이 말에 겁이난 친구들이나 미처 머리를 다듬지 못한 친구들은
거울 앞에서 목뒤에 쓰레받기를 바짝 대고 식가위로 머리를 삐뚤빼뚤 자름......

그래도 걸리는 애들은 ..........아....

그리고 급하게 자른 티 안내려고 
일회용 면도기로 목 뒤에 조금 난 머리털 .. 밀어버렸음..... 아....ㅠㅠ



그리고 우리학교 학생들이 자주 하는 실수들...


... 늦잠을 잔거임... 부랴부랴 학교왔는데 발이 좀 덥다 싶어서 양말을 벗었더니
오빠나 남동생 축구할때 신는 양말....ㅋ....아.............


다녀오겠습니다 인사 하고 집을 나서는데 
발등 덮는 X자 끈으로 묶여있는 아버지 구두 .............
(남성화 또는 효도화랑 진짜 비슷하게 생겼음)


수업 준비하려 가방을 열었는데 응?.....................노트북가방이?.....



우리학교 좋은학교 

지금은 점점 개선되고 있다고 함....ㅎ...... 

글도 긴데 재미도 없고 ......
so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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