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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고 외롭고 우울하다..
게시물ID : gomin_17369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해울우gniyd
추천 : 1
조회수 : 296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12/26 01:21:56
요즘 들어 너무 힘이 든다. 우울하다. 
걷잡을 수 없이 너무 우울하다. 
언제부터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언제부턴가 자꾸만 이상한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 내가 왜 사는 거지? 왜 내가 나 자신을 위해서 안 살고 남 비위를 맞추며 살아가고 있는 거지? 나 자신을 위해 살아도 잘 살아갈 수 있을까? ' 등 여러 가지 생각이 들고 안 좋은 쪽으로 생각하게 된다. 왜 이러는지는 아직도 이유를 찾지 못했다. 어렴풋이 알 것 같지만 인정하기 싫어서 그럴 수도 있다. 모든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고 무섭다. 사람들을 만나서 미래에 대한 고민 등을 말하는 게 무섭다. 내가 나 자신을 믿지를 못하겠다.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앞으로의 삶이 두렵고 살아갈 필요가 없다고 자꾸만 생각이 든다. 자꾸만 두렵고 무섭고 힘이 든다. 내가 친구들에게도 힘들다고 티를 내어도 어느 순간 보면 내가 친구들을 위로해주고 있다. 정작 말을 꺼냈던 사람은 나인데 힘듦을 구분할 순 없겠지만 당장 힘든 사람도 나인데…. 너무 힘이 든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지 모르겠다. 누군가가 조금만 더 자신감을 가져라. 이런식으로 말한다. 누구는 안 바뀌고 싶고 자신감을 안 가지고 싶은 게 아닌데 그런 말들만 한다. 잘할 수 있다고 우리 같이 노력해서 잘해보자고 말은 해주지만 나는 거기에 대해서 공감을 하지 못하고 말 뿐인 위로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때 느꼈다…. 아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은 없구나! 아무리 내가 다른 사람을 이해해주고 노력해도 정작 나 자신을 이해해주는 사람은 없다고 느꼈다. 분명 좋은 마음으로 힘들지 말라고 말을 해주고 해준건데 나에게는 아직 위로되지를 못했다. 너무 힘이 든다. 때로는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고인을 이렇게 말하는 것도 정말 죄송스럽지만 종현님께서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렇게 가셨는지 다 이해할 순 없지만 어떤 마음으로 왜 그러신 것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죽고 싶다. 하지만 무섭다. 아직까진 그래도 나를 위로해주고 토닥여주는 사람들이 있기에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엔 너무 죄스럽고 무섭다. 않겠지만 꼭 이 우울증을 이겨내서 이런 상황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상황을 이해해주고 위로해주고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게 도움을 주고 싶다. 하지만 내가 이겨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너무 심하게 든다. 지금은 또 생각이 바뀐게 그냥 모든걸 다 끝내고 죽고싶다. 진짜 너무 그냥 아무 이유없이 힘들고 슬프고 우울하다.. 해결할 방안도 없다. 어떻게 이 우울을 해결해 나가야 할지 모르겠다. 힘들어 미칠 것 같다. 이제서야 왜 자살하는지 그런 선택을 하는지 이해가 된다. 나도 그냥 모든걸 끝내고 죽고싶다. 하지만 죽을 용기는 없다. 너무너무 무섭기 때문에 근데 죽을 용기는 없는데 죽고는 싶고 너무 힘들다.. 이게 무슨 모순이란 말인가... 나조차도 이해하기 힘들다. 누가 이해를 해줄까.... 이 우울에서 나도 벗어나고 그만 고통받고 싶은데 그럴수가 없다.. 이 힘듦과 우울은 나혼자서 나혼자만의 힘듦으로 간직 해야한다. 그 누구 하나가 제대로 들어줄 생각을 안하기 때문이다. 원래는 이렇게 까지 심하진 않았는데 무엇때문인지 모르겠다. 그냥 갑자기 심해졌다.... 너무 힘들다.. 살고 싶지가 않아요 정말정말 너무 힘듭니다. 우울하고 너무 힘드네 뭘 해도 의욕도 안생기고 그냥 다 끝내고 싶다 암만 내가 힘들다고 해도 누구하나 제대로 들어주는 사람이 없는데 진정으로 날 위해주는 사람하나 없는데 왜사는걸까 생각도 들고 내가 진짜 헛살았다는 생각이 너무 든다 죽고싶다 근데 죽을 용기는 안난다... 다시 일어나서 이겨내려고 노력하면 되는데 그게 안되네.. 너무 힘들다 진짜 원래는 이렇게 까지는 심하진 않았는데.. 너무 병신같고 자괴감들고 왜사나 싶다 맞지 여러분들? 너무 병신같지 지금도 계속 눈물이 나와 너무 우울하다 질질짜는소리해서 미안해요 도저히 못참을거앝아 이렇게 글이라도 써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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