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대원들이 7일 전북 부안 야영지를 떠나기로 결정한 가운데 조기 철수 결정 이유에는 극심한 폭염 외에도 피부병과 벌레 물림 환자가 속출하는 등 열악한 환경이 한몫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새만금 잼버리에서 부스를 운영하는 한 외국인 참가자는 지난 5일 ‘잼버리 내부 상황을 알린다’며 다리 전체가 벌레에 물린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는 행사장에서 창궐한 벌레 떼에 물린 한 참가자의 뒷모습이 담겼다. 두 다리는 벌레에 물리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빨갛게 부풀어있고, 발목 부위에는 수포도 잡혀 있는 모습이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629161?sid=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