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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엄청 수다떨고 왔는데
게시물ID : freeboard_17376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름밤공기
추천 : 0
조회수 : 9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4/19 20:09:00
카페에서 원장쌤이랑 조잘조잘, 처음 보는분들하고도
얘기 주고받고, 요즘 남자들은 센스가 없다고 농담하셔서
전 그냥 다정한 남자면 된다고 막 그러고ㅋㅋㅋ 

정원에 예쁜 분홍색 꽃나무에 꽃이 가득 피어서
좀 한가득 전지가위로 잘라서 가져갔거든요.
이거 농약 안친거냐고 물어보셔서 농약 하나도 안친
청정 꽃이라고 그러고ㅋㅋㅋ 

막 땡땡이치고 싶다고 꾸물거리다가
꽃다발 안고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한숨만
폭폭 쉬다가 캠퍼스 근처에서 택시타고
기사님한테 저 이번생은 망한것 같아요ㅠㅜ
얘기하고..

기사님도 얘기듣다가 학생 힘내라고..ㅠㅜ
그래서 꽁기꽁기 모드로 집에 와서 제가
만든 꼬마 핫도그 먹고 발포 비타민 물병에 타서
마시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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