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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게 어디까지 얘기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7377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JnZ
추천 : 0
조회수 : 35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1/02 14:52:20
몇 년 전에 가족들에게 왜 자신들에게 얘기하지 않고 혼자 고민하고 결정하고 난 뒤에 통보식으로 얘기하냐는 소리를 들었었습니다.
저는 원래 고민은 길지 않고 바로 정하고 행동하는 편이기 때문에 결정했을 뿐인데 이런 말을 들어서 당황했습니다.
원래부터 제가 결정해왔고 부모님은 바쁘셔서 얘기할 시간이 없었어요.
그래서 대학교를 결정하고 합격했을 때 부모님에게 어느 대학인지 말씀드렸었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이런 말을 들이니 왜 제 문제인데 말하지 않았다고 그러실까 생각해서 친구들한테 물어봤는데 서운하셨을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솔직히 저는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이해가 안 갑니다.
그렇다면 어디서 어디까지 얘기를 해야 하는지 몰라서 물어보고 싶습니다.

통보하지 말라고 하셨을 때는 제가 자퇴했을 때인데 제가 자퇴하고 나서 말씀드렸는데 이것도 문제였나요?
그리고 최근에 제가 가고 싶은 과가 있는 대학이 지방에 있어서 아마 자취를 하거나 기숙사에서 지낼 생각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돈은 모아서 2년치 생활비는 다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으신데 걱정하시는 것 같아서 제가 돈 있으니 그거 쓴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돈 문제로 반대하시는 것 같은데 구체적인 계획까지 말씀드려야 하는 건가요?
제가 힘들었던 일들이나 이런 것들도 얘기를 해야 하는 건가요?

사실 예전에 친구들에게 물어봤을 때도 좀 이상하다는 듯이 봐서 또 물어보기가 좀 그렇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물어봅니다.
제 질문이 너무 모호해서 써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도 했는데 막상 쓰니 마음은 좀 편해지네요.
 
가족들하고 다같이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거의 대부분 재밌었던 일을 주로 얘기합니다.
가족사이가 나쁘다거나 어색하지 않고 많이 가까운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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