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
베스트
베스트30
최신글
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자작시) 낙엽
게시물ID :
readers_17383
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존경
추천 :
4
조회수 :
27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1/27 16:42:30
낙 엽
바람에 채여 데구르르
구른다
잠깐 숨 가다듬는 새에도
쫓긴다
숨 돌리고 쉬려해도 발길에
채인다
지나가는 행인이 무심코
밟았다
그제야 따악 멈추나
바스라진다
그러나 나도 너도
완전히 부서지진
않는다
교내 문학상 받았던 시예요.
몇 년 전에 쓴 건데
출근길 구르는 낙엽 보니 떠올라서 올려봅니다.
세상이 힘드네요
우리 이런 세상이어도 부서지지 말아요.
비공감 사유를 적어주세요.
(댓글 형식으로 추가되며, 삭제가 불가능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리스트 페이지로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