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계곡에서 발생한 아찔한 사고 보도 언급 후 이같이 밝혀
“계곡은 누구의 소유도 아닌 모두의 것, 미래 후손에게 남겨야 할 유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오래된 관행이라는 이유로, 이득 보는 사람이 있다는 이유로 잘못된 악습이 합의된 원칙을 짓누르는 일이 벌어진다”고 우려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남 장성의 한 계곡에서 발생한 아찔한 사고 관련 KBS 보도를 공유하고 이처럼 말했다.
최근 전남 장성의 한 계곡에서 초등학생 형제 2명이 급류에 휩쓸렸다가 구조됐다는 내용으로, 계곡 옆 식당이 손님들 물놀이를 위해 계곡물을 가뒀다가 갑자기 물을 빼면서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
다행히 형제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당 측은 KBS에 ‘우리가 물을 빨리 뺀 것은 잘못이지만 여러 가지 장사를 하면서 고충이 많다’고 해명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846722?sid=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