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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딕 괴담]
게시물ID : panic_173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sssΩ
추천 : 13
조회수 : 453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7/18 17:29:24
<스레주>
내 주위의 짤막짤막한 이야기들인데,
내가 전 스레에서 썼던 것만큼 길지는 않지만
너희들이 흥미있어할 만한 걸로 추려봤다.
누구 듣고있나?



4
나!




5
나도있어!



<스레주>
ㅇㅇ 그럼 풀어볼께.
사실 전 스레에 관련된 내용은 아니고, 
내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다.





7
오오!기대기대








<스레주>
일단...내 삼촌부터 시작할까ㅋ
자랑은 아니지만, 우리 삼촌 NASA에서 일하고 있거든









<스레주>
삼촌으로부터 들은, 괴담 비슷한 이야기다.
내가 직접 경험한 것이 아니므로, 
100 프로 실화라곤 장담못해ㅋ 
그럼 시작해볼까.




<스레주>
사실 삼촌이 자세하게 얘기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NASA 기관 자체에 대해선 잘 모른다. 
삼촌이 속해있는 부는 뭐라던가...
우주와의 통신쪽에 관련된 부서라고 들었다. 
그곳에 관련된 괴담이다.






<스레주>
조금 설명해보자면, 
이 통신기관은 우주에 쏘아올린 위성이나 여러 관측기구, 로봇, 혹은 우주비행사와 나사 본부 사이의 중계자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 삼촌에게 일어난 에피소드.








15
오오 꽤 중요한 직업같아!






<스레주>
그날 삼촌이 무슨 일인가로 늦게까지 
사무실에 남아서 일하고 있었대.
같이 있던 사람은 삼촌보다 고참인 연구인 한사람.
그때 왜, 우리나라 위성을 쏘아올린다고 
다들 바빴던때 있지?? 
사실 삼촌이 그쪽에서도 일하고 있었나 보다. 
아무튼 일손이 딸려서, 다른 사람은 모두 나가고 
삼촌과 그 고참 연구원 두명만 있었다고 해.







<스레주>
시각은 늦은 밤. 
잠이 쏟아졌지만 삼촌은 열심히 일에 몰두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삐삐하고 통신이 울리는 거야.













<스레주>
삼촌이 일어나서 통신기를 확인해봤다. 
놀랍게도 우주에서 전달되고 있는 통신이었던것.
근데 삼촌이 알기로는 현재 우주에 나가있는 요원은 없었거든.
그래도 일단 통신을 받았다.






<스레주>
"여기는 XXX-XXXX. 응답하라."
대충 삼촌이 이렇게 말했던것 같은데 
솔직히 기억은 안난다...ㅋ
무슨 보안을 위해서 어쩌고 어쩌고 말한다는데 
그런건 한귀로 듣고 흘려버렸슴.
아무튼간 그렇게 받았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영어였다.
시ㅋ망ㅋ









21
윽 영어울렁증이














<스레주>
하지만 나와곤 비교도 안되게 똑똑하셨던 삼촌은 
곧 영어로 유창하게 대답했다 한다.
힘들어도 지쳐도 무조건 아임파인인 나는 
왠지 눈에서 육즙이 나오네...
아무튼간, 나사 본부에서 온 연락인줄 알고 
대답을 했던 삼촌 귀에 
뭔가 헉헉거리면서 힘겹게 말하는 남자 목소리가 들어오더래.





23 
오오 뭔가 흥미로워!!!






<스레주>
그러니까....영어로 한걸 삼촌이 한글로 번역해서 들려주는데
"본부, 본부, 본부나와라. 본부, 본부. 나는 스미스, 스미스 딜렉이다(맞나?? 암튼 대충이랬음) 본부 나와라.”
그래서 삼촌이 여기는 한국 지부다. 
무슨 일이냐, 라고 물었대.




<스레주>
그랬더니 그 남자가 굉장히 놀란 톤으로
"Korea?? 한쿡이라고????"
졸라 이랬대. 사실 나사는 굉장히 다국적으로 일하기 때문에, 아시아 지부에서 연락을 받는다고 해도 


별로 놀라운 일도 아닌데 말임.
근데 통신기 저편에서 잠시 말이 없더래.








<스레주>
통신기에서 지직거리면서 거친 숨소리만 들려오고, 
상대가 아무 말이 없자
삼촌이 왜 그러냐고, 어서 말해보라고 그랬대.
그랬더니 갑자기 그 남자가 
"안된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미안하지만, 한국에게는 알려줄수 없다"
뭐 이런 개드립을 치더래.



29
헐..얼마나 중요하길래 말을 안한다는거지








30
헐 우리를 무시하다니










<스레주>
삼촌이 완전 어이없어가지고 
"그게 무슨 말이냐. 같은 나사 직원인데 
국가가 무슨 소용이냐. 어서 말해봐라"
이렇게 재촉했더니, 그 남자가
"한국이 나사에 있다고???"
요런 소리를 하더라는군.







<스레주>
삼촌이 그게 무슨 말이냐, 이랬더니,
남자가 또다시 침묵하더니 뭐라 말을 꺼내려 했다고 해.
근데 갑자기 남자쪽의 통신기 뒤쪽에서 
엄청난 굉음이 들리더니, 남자의 비명소리가 울리더래.


37
사망하셨습니다, 미안ㅋㅋㅋ 여튼 그래서?



<스레주>
그때쯤되니까, 고참 직원이 와서 무슨 일이냐 물었대.
그만큼 그 굉음이 엄청났나봐. 
그리고 잡음은 또 왜그렇게 심한지,
지직지직 소리때문에 귀가 먹먹할 정도였대.


근데, 그렇게 폭발음이 울리던 중에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 사람, 영어로 이런 말을 남발했다는군.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41
뭐..뭐야..소름돋네









<스레주>
완전 사무실에 삼촌하고 고참 두사람 밖에 없는데, 
둘다 벙쪄있고, 텅빈 방에 help me 라는 말만 울리더래. 중간중간에 폭발음이 들리고,
영어로 그 비행사가 기지가 어떻고 
달이 어떻고 엔진이 어떻고 소리치는데,
잡음에 묻혀서 그딴건 하나도 안들리고.
근데 어느순간, 그 통신이 딱 멈췄대.
.












<스레주>
그리고 침묵.
삼촌이 소름끼치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하고 그래서 
고참을 돌아봤더니, 고참은 의외로 침착하더래. 
뭐 이런 미친놈이, 그냥 그런 표정이었대ㅋ
그래서 삼촌이 내심 감탄하면서, 
이거 무슨 통신이죠? 장난인가요?
그렇게 물어봤더니, 고참이 그냥 덤덤히 말하더래. 
가끔씩 있는 일이라고.
근데 궁금하잖아. 그래서 삼촌이 캐물어봤대.






47
가끔씩있는일이라니..






<스레주>
그랬더니 고참이 잠시 말이 없다가, 해주는 말이,
"별거 아니다. 가끔씩 우주에 버려진 
쓰레기 더미에서 혼선이 와."
그냥 이러더래. 근데 쓰레기에서 사람 목소리가 
나올리가 업잔어. 
그래서 삼촌이 집요하게 캐물으니까, 
고참이 하는말이 가관이더라는군.











<스레주>
고참 왈, 예전 냉전때 미국이랑 소련이랑 
우주로 서로 진출할려고 똥줄이 탔잖아.
그때 그 우주 경쟁이 진짜 상식을 넘을 정도로 치열해서, 인륜적으로 용서받지 못할 일이 가끔 일어났대. 
그러니까, 우주를 탐사하러 누군가를 내보내야 하는데 
그땐 기술이 딸려서 저 먼 우주까지 사람을 
안전하게 내보낼 수가 없었대. 
근데 상대 나라가 언제 먼저 선수를 칠지 모르니, 
불안했던 거지. 결국 미국이 한짓은, 
아직 실험도 하지 않은 우주선에 
우주비행사를 그냥 태워 보냈던거야.






53
헐..미국...헐..지금 진짜 놀랐다









<스레주>
뭐, 루머에 가까운 이야기니까 너무 믿진 말고ㅋ
그래서 그 불안정한 우주선에 타고간 비행사들이 
어떻게 됬겠냐.
반이상은 다 우주에 생매장됬다는 거지.






<스레주>
새까만 우주 한가운데에, 저기 멀리 아래에 
지구가 보이는 완벽한 공허에서,
그렇게 외로움에 시달리며 한명씩 한명씩 죽어갔대. 
근데 그때 미국의 기밀 미션을 가지고 
우주에 올라갔던 사람들도 많았는데,
그 사람들도 거의 대부분 우주에 생매장.




56
불쌍하네..





<스레주>
근데 그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보낸 전신이, 
아직까지도 우주에 떠돌고 있다는거임.
그래서 가끔 그 우주 비행사들의 최후의 메세지가 
드물지만 수많은 위성중 하나에 잡혀 
통신을 타고 오는 경우가 있다는거야.

<스레주>
근데 단순한 전신이라면, 삼촌과 대화를 할리가 없잔아.
그래서 그걸 삼촌이 고참한테 물어봤더니, 
고참이 지그시 허공을 응시하다 이러더래.
"그 머나먼 우주에서 앞날 창창한 사람이 죽었는데, 
한이 없겠냐. 누구에게라도 자신의 최후를 알리고 싶었겠지."

그리고 한참동안 침묵.



60
아..그럼 그게 단순한 전신이 아니라는 건가


<스레주>
이야기는 여기서 끗ㅋ
여담이지만 삼촌이 살려줘 살려줘 할때 엄청 무서웠다ㄷㄷㄷ
뭐, 아까 말한대로 거의 도시괴담 같은 거니까, 
너무 믿진마ㅋ

그리고 다음은 내 친구의 아저씨 이야기.



<스레주>
이건 내 친구한테서 들은 괴담이다.
내 친구네 아저씨가 어디더라, 무슨 전쟁에 나간 군인이었대.
그 전쟁에서 겪은 이야긴데, 이건 한층 더 잔인하다.








<스레주>
그 아저씨가 현역 군인일때, 한 무리의 군인을 이끄는 
무슨 대장이었는데, 
어느날 그 아저씨네 소대가 포탄 때문에 
본대에서 떨어지고 말았대.




<스레주>
본대와 떨어졌을때 수칙은, 식량보급과 연락.
그래서 그 아저씨가 자기 부하들을 이끌고 
일단 몸을 피할곳을 찾아 이리저리 떠돌았대. 
근데 아무리 가도 민가가 계속되는 포격 때문에 엉망이어서, 쉴 곳은 커녕 먹을것도 구할수 없었다고 한다.




<스레주>
그렇게 반나절을 더 떠돌았는데, 간신히 쓰러져가는 폐가 하나를 발견하고 그리로 다들 우르르 몰려갔대. 
근데, 그 다 쓰러진 폐가에서 맛있는 냄새가 나는거야.
그래서 굶주림에 눈이 먼 군인들이 
적군이 매복해 있을걸 우려한 아저씨의 만류도 뿌리치고 
다 냄새가 나는 부엌쪽으로 몰려갔대.






<스레주>
부엌문을 박차고 들어가니까, 
얼굴이 꾀죄죄한 여자 한명이 무언가를 막 먹고 있더래.
근데 그 여자가, 군인들을 보자마자 눈이 휘둥그레져서 으아ㅏ강아아아아 이러면서 도망가더라는군.







<스레주>
그럼 계속 할께.
근데 그 여자가 도망친 뒤에 엄청 먹음직스러운 
고깃국이 있는거야.
그래서 다들 잘됬다 하고 그거 다 먹었대. 
친구의 아저씨는 주저하다가 결국 먹기로 했지. 
근데 그 국이, 진짜 맛있더래.











<스레주>
그래서 모두들 더 먹으려고 그릇을 여는데, 
뭐랄까.......냄비속이 시뻘건거야. 
그래서 막 국자로 휘휘 저었는데,
그 안에서 아이의 옷가지가 나오더라는군.


상의하고 하의 다.






<스레주>
그때 모두 다 토하고 난리났다는군.
친구 왈, 지금도 그 아저씨는 고기를 못먹는데.
이런류의 이야기는 모두 많이 들어봤겠지만, 
뭐랄까... 이게 단순한 괴담이 아니고
실제로 전쟁중 민가에서 일어났던 일인듯 해.





76
...전쟁이 얼마나 참혹한지를보여주는군...







<스레주>
그리고 마지막 이야기.
이건 사촌의 이야기다.







<스레주>
먼 사촌이 하나 있는데, 지금 의대에서 재학중.
그 사람이 얘기해준 의대에 떠도는 괴담.

모두 의대에서 방부처리한 시체로 의대생들이 
실습하는건 알지?
그 뭐라하더라, 카....어쩌고 하던데.
아무튼 그거와 관련된 이야기다.








<스레주>
사촌이 선배에게서 들은 이야긴데, 
그 선배가 의대에 입학하고 처음 인체 해부를 하는 날이었대. 솔직히 그런거 처음하는게 쉬운게 아니잖아. 
그래서 두근두근 하면서 그 실습실로 들어갔대.








<스레주>
의대 실습에서는 조를 짜서 한 조당 
한 구의 시체가 맡겨진대.
조 단위로 실습을 하는거지.
그 선배가 있는 조가 맡은 시체는 임산부.
시체를 해부하기 전에, 
짤막하게 그 시체의 사인에 대해 말하고 묵념하고
그러고나서 해부를 시작한대. 
근데 그 임산부가 죽은지 비교적 얼마 안됬나 보더라.
사인은 뇌사. 방부처리는 물론 다 해놨는데, 
뱃속의 애기는 제거를 안한 상태였대.
무슨 교육적 차원에서 그랬대나.












81
오으...임산부에 태아 시체라니 슬프다..







<스레주>
아무튼 묵념하고 둑흔둑흔 하며 매스를 들었대.
그 임산부가 특별 케이스였나봐. 
그래서 학생들이 잠깐 그 시체를 보려고 모였대.
물론 교수님도.
그리고 조에 있는 어떤 학생이 메스를 들고, 
임산부의 배를 죽 갈랐대.









<스레주>
음, 의대생 실습을 위한 시체는 미리 화학처리를 다 해놔서, 갈라도 피는 안나온다.
무슨 찐득한 약품만 나오지(사촌이 얘기해줬다.)
그래서 그런 주황색???갈색??인가 아무튼 약품이 흐르면서 배가 갈라졋대.
그리고 자궁 절개.









<스레주>
그리고 당연하지만, 태아가 나왔다. 
근데 태아가 죽은것 치곤 꽤 혈색이 좋더래. 
사촌의 선배는 그냥 죽은 애까지는 
약품 처리를 새심하게 안 했나 보다, 그렇게 생각했다고.
그리고 배를 가른 학생이 태아를 조심스레 내려놓고, 
그 태아부터 해부를 시작햇대.






87
에..설마 내가 생각하는 그런건 아니었으면 좋겠지만..











<스레주>
먼저 메스로 팔을 갈랐다. 주욱, 하고.

근데, 분명히 시체일 터인 태아의 손목에서 
피가 분수처럼 촤아아아앙ㄱ 솟구치더라는군.









89
아아..





90
헐 그 애기 살아있던거야??!





<스레주>
교실은 완전히 아수라장.
시체라면 피가 튀길리가 없거든. 학생들은 막 소리지르고, 
그 메스를 든 학생 완전히 넋이 나가서 으아아아아가ㅏㅇ아 이러면서 털푸덕 주저앉았대.
얼굴에 피는 다 튀기고.







92 
교수는?






<스레주>
근데 미약하게 응애하고 애기한테서 소리가 들리더래.
손목이 반쯤 잘려서 피가 줄줄 새는채로, 
그 쪼그만 애가 얼굴을 찡그리면서
고양이 새끼마냥 울더라는거야.

그때 이미 교실은 대패닉. 






94
어떡해


95
...




<스레주>
>>92 교수도 마찬가지. 완전히 벙쪄서 반넋이 나간 상태.
선배도 그걸 죽 보고있었는데, 장난 아니더라고 했대.
근데 애기는 그걸로 끝이었어. 그렇게 소리 한번 내고, 
그 다음엔 완전히 침묵.
교수가 조심스레 맥을 확인해봤는데, 이미 죽었더래.


98
팔가른 학생은 트라우마 남겠다





<스레주>
난리가 나서 당장 그 엄마 시체 보낸 병원을 
알아서 추적하고 했는데, 분명히 죽은 상태였대. 
사고였던가, 뇌가 완전히 찌그러져서. 
게다가 죽은지 몇달이나 됬고. 
산모의 뇌는 이미 죽은 상태였고, 쇼크 때문에 
당연히 애도 죽은 상태라 여겼지.
그래서 남편의 동의 하에 산모 시체를 대학병원에 넘겼대.





<스레주>
그 애기가 몇달동안 어떻게 죽은 엄마 뱃속에서 
살았는지는 말그대로 미스터리.
그러니까 괴담 아니겠냐ㅋ
참고로 그 애기 팔가른 학생은 의대 그만뒀대.







102
살아있는아이의 팔을 갈랐으니..그만둘만 하겠다..





104
나같아도 그만 뒀을듯...





<스레주>
이렇게 내 이야기는 끝이다.
그냥 주위의 잡다한 이야기지ㅋ
나중에 또 이런 이야기 듣는다면 썰풀러 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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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식 편집을 해도 오유는 글수식기능이 안 되서 무용지물이네요 ㅋㅋ
스레딕 괴담을 올리는 것도 오랜만입니다.
혹 전에 올렸던 「이웃집이 허물어졌는데」라는 스레를 기억하시는 분이 있나요?
그 스레의 스레주가 올린 괴담이라고 합니다. ㅋㅋ 여러가지 많이 알고있는 것 같아요


출처 - http://thread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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