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살배기 딸의 생일에 삼척 근덕면 초곡항 인근에서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진 근로자 구조 중 실종된 해경 특공대원 김형욱(38) 경사가 실종 나흘 만에 발견됐다.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김 경사는 11일 오전 8시 24분께 사고지점 남쪽 50m 수중에서 수색 중이던 해경 잠수요원에 의해 발견됐다.
해경은 장례절차에 대해 유가족들과 협의 후 진행할 예정이다.
김 경사는 지난 8일 오후 1시 4분께 삼척시 초곡항 인근 공사현장 갯바위에서 고립된 근로자 4명과 바다로 빠진 근로자 1명을 구조하던 중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딸의 생일에 ㅠㅠ
출처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883420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1/11/0200000000AKR20161111042300062.HTML?input=1195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