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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26일에 꾼 꿈.
게시물ID : dream_17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깐순이
추천 : 0
조회수 : 25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31 13:55:17
그날 꾼 꿈. 

「그곳에 가족이 있다.」  

한 남자가 불에 다 타버린 허름한 집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 남자를 보며 "미친,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 '미친,놈'의 집을 철거하는 사람의 입장으로 꿈을 꿨습니다 
그 에게는 가족과 가족과 함깨 살던 집이 있었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서로 이혼하셨고 할아버지는 이미 곁을 떠나셨고 유일한 가족이 어머니와 할머니뿐이였지만 
그래도 가족이긴 가족이였죠 
하지만 화재가 난 그날 그가 일를 위해 밖에 나간 상태였고 치매에 걸린 어머니는 불를 사용하시다가 화재가 났으며 결국엔 어머니와 방에서 자고있던 할머니까지 화재로 인해 다 잃고 말았습니다 
그는 슬픔에 빠졌지만 하루 아침에 다시 평소처럼 웃으며 생활를 했습니다 
늘 일 가기전에 어머니와 할머니에게 일를 하며 언제나 가족이야기를 하며 언제나 어머니와 할머니가 곁에 있어서 좋다며 주변 분들에게 말합니다 
네, 그는 미쳐버린겁니다 
하루아침에 가족들이 떠나버리니 그걸 인정을 못하며 부정을 하는겁니다 
그는 아직 가족은 있다며 집을 떠날려고 하지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에게 가족은 없다며 집을 떠나라는 말을 했다만 그는 떠나지 않았습니다 
결국엔 그가 없을때 저는 몰래 집을 철거시키기 시작했어야했습니다 
더이상 시간을 끌면 주변 분들의 불만과 제 목이 떨어져 나갈 판이였기에 말이죠 
그리고 완전히 철거가 완료된 상태에서 그가 돌아왔습니다 
그는 매번 집에 들어가면 어머니와 할머니가 어서오라며 힘들지 않았냐며 자기를 안아줄꺼라 라는 희망을 품고 살아온 그에게 그 집의 철거란 완전히 자신의 현실를 보게 만드는것이였죠 
그뒤 저는 어머니와 할머니에게 드릴 도시락을 들며 멍하니 철거된 집을 보며 가만히 서 있는 그를 보며 꿈에서 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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