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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반백살 가까운데
게시물ID :
gomin_1739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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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익명a2tjZ
추천 :
2
조회수 :
50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01/17 02: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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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뭘 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철없이 살다 정신 차려보니 부모도 안계시고 남자도 없고 세상 밖으로 나가야 당장 먹고 사는데 그냥 막 무서워요 할줄 아는 것도 없고 전공은 먹고 사는일이랑 너무 동떨어졌고 식당에 설거지나 써빙을 일단 해보려고 맘은 먹었는데 제가손에서 뭘 잘 떨어뜨리고 넘어지기도 잘해요 그래서 벌써부터 두근두근 좀 두렵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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