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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이 도서관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데 말이죠
게시물ID : freeboard_17396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다사이다
추천 : 2
조회수 : 15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4/25 00:22:42
강사님 께서 수영 얘기를 하다가 세월호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수영 꼭 배우라고 하시면서요

근데.. 수영 배움의 유무가 애들을 그렇게 만든게 아니라

너무 어른들 말을 잘들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지금 초등학교에서 하는 생존 수영 아주 웃기는 정책이라고 

생각해요 

제대로 가르칠수 있는 여건도 안되면서 생존 수영이라는
수업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다들 사교육해요 물에 몸이라도 담그라고요

솔직히.. 전에 여기다가 글쓴게 있는데 
우리딸이 제가 쓴걸 보니까요 보라고 적은게 있어요

어른들말  다 맞는거 아니라고 쓴게 있어요

그거 세월호 생각하다가 쓴거였어요

기다리라는 말 듣지 말았으면...갑판으로 나왔었으면...

나도 자식 키우고 우리애도 학교 다니지만 
진짜 어른들말이 다 맞는 말이 아니라는점 의심 해보라는점

알려주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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