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가 저녁 먹으러 오라길래

날도 날이니 만큼 조니워커 블루 큰놈 품에 안고

집으로가면서 좋은술이니까 좋은안주 셋팅하라고

미리 얘기하고 집에 갔는데

소갈비찜이 상에 올라왔는데

소갈비찜이 팔감 엄청 빨감 ㅡㅡㅋ

야 이거 어디서 시킨거냐? 이집 금방 망하겠네

소갈비찜에 고춧가루가 왠말이냐?

이러는대 친구가 그거 엄마가  싸주신거야

좀 그렇지?  이러는대

어버버 거리면서 아냐 특이하고 특색있네

엄마 식당하시면 대박 나겄다

이러고 얼버무림 ㅜㅜ

담부턴 꼭 물어봐야지 생산지 어디냐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