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작가님들이 어느날 갑자기 빨간 밥통을 소재로 릴레이를 하기 시작하셨다. 사건의 발단은 이 만화로부터 시작되었다. 2007/8/1 골방환상곡 마지막 컷에 그려진 저 인물.. 누구와 닮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우연인지, 아니면 워니님께서 장난으로 그려넣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낢님의 아버지 캐릭터를 쏙 빼닮은 인물이 만화에 들어가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로 인해 리플창에 엄청난 논란이 일었다. 이 논란에 불을 지펴준 두 리플. 사건의 주인공 낢님과 워니님의 리플. 낢님이 화요일(낢이 사는 이야기 연재일)에 만화를 잇도록 허락(?)해 주시는 워니님. 비극은 시작되었다. 약속대로 화요일(8/3)에 낢님은 밥통 스토리를 이어갔다. 그리고 마지막컷의 저 사람.. 누가 봐도 저 광대뼈와 턱선은 조석님이다. 아니라고? 반박의 여지는 없다. (근데 난 만화 재밌었는데..) 어쨌든 이리하여 순전히 반 강제적-_-으로 마음의소리로 바톤이 넘겨졌다. 8/7 마음의소리. 밥통릴레이(끝) 도저히 저기서는 스토리를 이어나갈 구멍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8/9 수사9단 붉은색 전기밥통(전과1범) 이젠 살인미수 전과까지 Get! 전과까지 단 밥통은 흔치 않을 거다. 밥통 릴레이는 여기서 끝났다. 아니, 끝이었다. 끝났었다. 그런데... 8/10 골방환상곡 전과有에다가 변신까지 하는 밥통은 아마 지구상에 하나밖에 없을 거라 생각한다. 왜 이 밥통은 돌고 도는 거지? (따지고 보면 모든 원흉은 당신이에요..) 가만있었으면 끝났을 일을 워니님께서 다시 벌였다. 독자들 입장에선 그저*-_-*기쁘다. 이제 바톤은 사랑하는 규삼이형..에게로. 8/13 정글고. 또다시 버려진 전과有 변신능력有 밥통. 네 운명도 참 기구하구나. 그리고 오늘... 8/15 트라우마 광복절에 한 회 때우고 싶으신 백수님에 의해 다시 사건은 원점으로 .. 워니님의 다음 반응은 과연 어떨까? 개인적으로는 도자기의 호연님이 밥통을 가지고 이야기를 만든다면.. 어떨지 참 궁금하다. 밥통사건 To be cou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