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을 해씀. 난 언제나 그렇듯 트리스타나(제가 하는 캐릭은 정해져있음. ad 원딜 : 트리 ; 탑솔 : 잭스 ; 미드 : 안함 ; 정글 : 피들 ; 서폿 : 알리)로 봇을 갔음. 트리스타나 더러운 종이 체력으로 애들이 때리는거 맞아가면서 무시하고 포풍 파밍하는데 슈ㅣ바 자꾸 때리길래 BF 맞추고 와서 역관광. 그리고 또 포풍 파밍. 아시겠지만 트리는 라인 관리가 안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드 박고 계속 파밍. 그러나 봇에서 한타 일어났는데 약간의 승리를 거둠. 드래곤 먹고 이제 슬슬 같이 다니기 시작함. 20분 정도 되서 인피+버석+흡낫이 나왔고 상대편 야금야금 발라먹고 있었음.
팀스코어는 비슷함. 30분 즈음 되서 바론을 잡혔음. 그리고 타워 급 밀리기 시작. 그 즈음 인피 블써 팬댄을 맞춘 트리의 포텐이 터짐.
700이 넘는 우월한 사거리에 팬댄 + 래피드 파이어는 공속이 2.0에 육박하게 해주고 궁과 플래쉬 로켓 점프는 한타시 적 근딜이 붙는걸 방지해서 말뚝 딜이 가능하게 됨.
결국 한타를 이김. 대승은 아니고 소승도 아닌 중승 정도?
타워를 밀기엔 좀 애매했음(한번에 죽인게 아니고 순차적으로 죽여서 이겼을 당시 이미 상대편이 살아나기 시작) 그래서 바론을 잡음.
여기서 부터 말파잇의 미친 짓이 시작됨.
나 : 야 샌드백 푸쉬가자. 말파잇 : 싫어. 쟤들이랑 싸우는건 쓸모없는 짓이야. 우리가 질꺼야. 나 : 괜찮아. 내가 있잔아. 형이 지금 바론 레드 블루 다 먹은거 안보이냐? ㄱㄱ하자. 말파잇 : 안돼. 싸우는건 useless야.
ㅅㅂ 그럴꺼면 바론 왜 먹었냐. 조합을 봐도 우리가 딸릴꺼 없고 킬도 약간이지만 우리가 앞섰고 우리가 밀릴게 없다고!!!!
결국 바론 먹고 타워 하나도 못 밈. 아, 하나 밀었나.
한타가 시작되려고 함. 진짜 트리가 엄청 잘커서 탱이고 뭐고 다 녹일수 있었음(솔찍히 탱은 못 녹임. 쏜맬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