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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원전서 작업자 실수로 인한 문제 연발
게시물ID : fukushima_17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태산발호미
추천 : 1
조회수 : 51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0/10 13:07:29

후쿠시마원전서 작업자 실수로 인한 문제 연발


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newsview?newsid=20131010114209909&RIGHT_COMM=R7

보도에 따르면 9일 후쿠시마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의 협력업체 소속 작업자가 원자로 냉각에 사용된 물에서 염분을 제거하는 담수화 장치 배관을 실수로 분리하는 바람에 ℓ당 방사성 물질이 3천400만㏃(베크렐) 포함된 오염수가 최소 7t 유출됐고, 작업자 6명이 피폭됐다.

지난 7일에는 원자로 1호기에 물을 주입하는 펌프가 작업자의 실수로 멈췄다. 배전반의 전압 및 전류를 측정하는 근로자가 실수로 배전반에 대한 전원공급을 중단시키는 버튼을 누른 것이 원인이었다. 당시 현장에는 작업 설명서가 없는 상황에서 배전반 점검업무의 경험이 없는 작업자가 저지른 실수였다.

이에 앞서 2일에는 오염수 저장탱크가 기울어져 있는 상태에서 작업자가 오염수를 주입하는 바람에 저장탱크 상부에서 430ℓ의 고농도 오염수가 유출됐다.

더불어 오염수 정화설비인 '다핵종제거설비'(ALPS·알프스)의 시험운행을 지난달 27일 재개했다가 22시간여 만에 중단한 상황도 단순 실수로 일어난 것이었다. 알프스 시운전에 앞서 설비 내부에서 작업할 때 작업자가 설치했던 고무시트를 회수하지 않은 채 알프스를 가동하는 바람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처럼 사람의 단순 실수로 인한 문제가 잇따르는 것은 하루 평균 3천명 선인 현지 작업자 중 약 3분의 2가 도쿄전력의 하청업체 직원인 상황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방사성 물질 누적 피폭량의 개인별 한도를 감안, 근로자들을 자주 교체해줘야 하는 상황에서 도쿄전력은 작업 숙련도에 대한 철저한 검증 없이 협력업체 직원들을 투입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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