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한 실화임
실적이 없어서 음슴체
본인은 명동에 있는 ㄷㅇㄱ 빌딩에 있는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음
졸음도 좀 떨칠겸 담배피러 나갔다왔음
엘레베이터 타러 가는데
로비에 왠 남자가 흰꽃다발과 커피를 들고 등뒤에 숨겨서 서 있었음
얼굴을 보니 20대 초반?중반? 처럼 보였음
속으로 "음 풋풋하구나 ㅎㅎ 맞아 저땐 저럴때지...ㅎㅎ 연애 초반인가"
라며 생각하며 엘레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음
남자의 표정엔 괜히 쑥쓰러운 표정과 두근거림의 표정을 숨길수가 없었음
마침 내가 탈 엘레베이터에서 해당하는 여성으로 보이는 처자가 내림
엘레베이터를 타서 문이 닫히기전에 그 커플?썸남썸녀? 를 보니까
남자가 쑥스럽게 꽃다발을 전달함 ㅎㅎ
그 처자는 조금 놀랬는지 어쨋는지 '어머' 와 같은 표정을 짓는걸 보고
엘레베이터 문이 닫히는걸 보고 사무실로 올라옴..
그리고 난 바로 이 글을 작성함 ㅎㅎ
풋풋함을 오랜만에 봐서 좋았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