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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신김에 쓰는 찌질한 이야기
게시물ID : humorbest_17403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뚜기순후추
추천 : 25
조회수 : 1608회
댓글수 : 1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23/09/08 01:32:06
원본글 작성시간 : 2023/09/07 22:33:35
너는 무슨 마음이었을까
나는 너의 나이가 훌쩍 넘었음에도 너를 이해할수 없어

그래 그집은 잘사는 집이었지
그집 장남이랑 연애를 했고 그러다 임신을 했고
앞뒤는 모르겠지만 그남자는 큰 교통사고가 나고 사망자가 있었지만
돈으로 메울수 있는 시대였고…

아뭇튼 그남자는 입덧을 할때도 너의 곁에 없었고
너는 아뭇것도 먹지 못하고 땅콩크림빵만 먹을수 있었다고 했어

너의 많은 언니들은 이 결혼을 반대했지만 너는 기어코 결혼을 했지
그 이유가 나 였겠지만

그렇게 아이를 낳을때쯤 그 남자는 다른여자가 있었다고 했던거 같아
그리고 아이를 낳기전 분명 아이를 지우라 했다고 했었다고 말했어 
내가 따져물었거든
너도 참… 합의 없이 덜컥.. 왜 그랬니?

그래 암틈 너도 잘해 보려도 낳았겠지
병원비를 너의 자매들이 보태줬다 들었어

그럼 마 독하게 잘 키워보지 그랬니?

나는 8월 중순이 지난 생일인데
100일이 지나기도 전에
철문앞에 나를 버리고 갔다던데…
가만 생각하니 11월이더라…

집에 사람이 없었다면 어쩌려고 그랬어?
지나가던 사람이 문 두두려서 내가 있는걸 알았데


나는 아무리 내멋대로 생각 없이 살아도 그래 내가 스무살이라도
일단…

그래 말해 뭐하겠니…

그럼 마 잘 살든가…돈이야 그래 부족해보이진 않지만
좋은사람 만나기가 그래 쉽진 않지

니 생각을 하면 나는 참 성공했어 지긋지긋한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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